훈련소 끝나고 보직이 군상근이 되느냐 향방상근이 되느냐에 따라서 군생활이 천국이 되느냐 헬이 되느냐 갈림.


군상근 - 위병소 및 탄약고 경계, 작업, 예초 등등.. 잡일을 많이 함, 군상근으로 보직이 발령되는 새끼들은
             주로 전과자 씹양아치,집 존나 가난한 거지새끼,어린 나이에 사고친새끼(양아치)들이 거의 대부분임.
             내가 인생 살면서 본 최악의 쓰레기집단이 바로 군상근새끼들임
향방상근 - 그냥 꿀.
                군상근에 비하면 정상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음.
                동대장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좆같을 수도 있으나 적어도 군상근,현역에 비하면 존나게 꿀이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동 주민센터 내 사무실에서 근무.
                하는 일은 하루죙일 키보드 잡고 국동체를 하면서 예비군 관련 단순 업무만 하면 됨.
                대가리가 나빠도 한글,엑셀만 어느정도하면 적어도 일 못해서 동대장한테 쫓겨나는 일은 없음
                게다가 기본 월급이 식비,차비 포함 30만잼


필자는 군상근,향방상근 둘 다 해봄.

누가봐도 향방이 개꿀이다

군상근은 하도 쓰레기가 많아서(대대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간부한테 개기는 새끼들은 기본이고 심지어 간부를 끌고가서 뒤지게 패가지고 교도소 간 애들도 2~3명 있었음

간부도 패는데.. 선임이나 후임 패는 건 기본이지..ㅋ

26살먹고 군상근 온 신병이 상병이 자기한테 반말깠다며 선임 패던새끼도 있었고..

위병소 근무서다가 배가 고프다고 버스타고 롯데리아를 간다던가..

생활관 가보면 이등병 제외하고 다 핸드폰 쳐만지고 있고ㅋㅋ

선후임관계? 군상근은 그딴 거 없다 ㅋ

그냥 다 형동생,친구사이로 지냄


씹양아치 집단이라.. 자기도 씹양아치에 성격좋아서 다른 애들이랑 잘 어울리는 성격이면 오히려 향방보다 더 재밌게 놀다가
제대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찌질이에 자신감도 없고 조용한 성격이면 괜히 군상근 갔다간 선,후임한테 쳐맞기 일수다

뭐 쳐맞으면 간부한테 이르면 되지.. <<??

일러도 자기 진급 문제 때문에 폭력사건을 조용히 쉬쉬 넘어가려는 간부가 허다함 ㅋㅋㅋㅋㅋㅋ

그냥 뜬금없이 상근생활하던 시절이 떠올라서 글 싸지르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