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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노벨상이 뭐니 한국이니 일본이니…”
올려.- 현재 동아시아 노벨상 스코어짱깨(대만 포함): 10개 일본: 29개 한국: 0개 전라민국: 2개 - 안싱글벙글 노벨상 축하 안하는곳노벨상 탔으니 한국인들끼리 축배를 들어야겠구나(x)노벨상 탔으니 여자진영 승리=남자진영 패배 고로 한남을 패야겠구나(o)- 어리둥절 노벨상이 오히려 잘된 이유ㅋㅋㅋㅋㅋ- 싱글벙글 현재 나무위키에서 터진 수정전쟁노벨문학상으로 실컷 국뽕빨고 있는데 페미니스트란거 밝혀지면 흥깬다고 페미 관련 부분 싹다 도려내는중 감추려한다고 감출 수 있는게 아닌데 본인이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는데 왜 그걸 제3자들이 천안문 입꾹닫 시키려는지 상황이 웃김 ㅋㅋㅋ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팔악검이계신장마허라고정닉
올해 고티 후보작들에 대해 알아보자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로 시작된 2024 고티 경쟁 몇몇 특정 게임이 많이 언급되는데 아예 전체적으로 알아보는 글을 쓰면 좋을거같아서 써봄애니멀 웰 메트로배니아풍 미로를 파헤치면서 계속해서 해금되는 새로운 능력으로 직관적인 퍼즐을 푼다고함스팀 전체평가 압긍. 최신 평가 94퍼 프로스트 펑크2 디스오브 워 마인과 프로스트 펑크 제작사 11비트 스튜디오의 신작 올라간 사양만큼 인상적인 그래픽과 도시건설 시뮬레이터로서의 디테일이 환상적이라고 함발라트로 덱빌딩 로그라이크 시스템과 포커 시스템이 섞임 나오자마자 압긍을 찍고. 출시 초기 만점 리뷰가 많아서 메타크리틱 점수가 특이하게 엄청 올라갔었음. 지금은 리뷰수가 늘어나면서 정상화 됐지만최근엔 모바일로 출시됐는데 설정에서 한국어로 바꿀수도 있고. 시간 가속기로 입소문 타는 중 아스트로봇 전작인 아스트로 플레이룸이 듀얼센스의 튜토리얼이었다면. 이번작품은 완성본이라고 부를 정도고품질의 플랫포머 구성과 다양한 PS5와 듀얼센스 기능을 풀로 활용한 테크기술은 닌텐도의 최고의 게임과 맞붙을수 있을 정도라고 유로게이머에서 극찬함드래곤즈 도그마2 캡콤특유의 액션성, 의도된 불편함속에서 느낄수 있는 롤플레잉 요소, 동료 NPC를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하는 동기화형 멀티플레이 요소 등이 특징 불편함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나 출시 초기버전기준으로 NPC가 많은 지역에서 프레임 드랍이 심하다는 의견도 있었음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2막 리드 플랫폼 하드웨어를 PS4에서 PS5로 바꾸면서 오픈월드의 규모, 서브퀘스트의 볼륨, 미니게임의 바리에이션이 큰폭으로 증가함파판7 리메이크 출시후 4년. 스퀘어에닉스 이악물고 준비해온 방대한 컨텐츠가 끝내도 끝내도 끝나지 않음헬다이버즈2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화력과 잘만들어진 TPS시스템이 공존하면서 한떄 스팀 동접자수 75만명을 찍었던 갓겜 PSN 계정 이슈와 너프 위주의 개발 편의성 위주의 패치로 유저수가 많이 줄었는데. 최근엔 유저친화적인 패치로 반등각이 나온다는듯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1994년에 출시된 CDI 젤다의 모험 이후 30년만에 젤다 공주가 주인공이 됨 몬스터나 사물을 캡처해서 투영하는걸로 진행되는 전투와 퍼즐이 특징 새티스 팩토리 염소 시뮬레이터 제작사에서 5년간의 얼리억세스 끝에 정식 출시된 공장 건설 게임 3D 팩토리오라고 불리고 있으며 공장 건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마스터피스 소리 듣는중 택티컬 브리치 위저드 스팀 98퍼 압긍의 엑스컴 라이크 최소한의 동작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야되는 묘수풀이 방식의 플레이를 요구한다고 함 UFO 50 여러 네임드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9년동안 만들어낸 패미컴 아트 스타일을 가진 50개의 게임 합본 아케이드 게임 같은 작품이 많다고함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레이맨 리부트 제작사의 플랫포머 메트로바니아 액션 게임 퍼즐요소 뿐만아니라 보스 몬스터와 싸우는 전투 파트,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나오는 화려한 연출들이 곁들여져서 호평 스크린샷 기능 등으로 초보자도 막힌 길을 뚫기 쉽다고 함 이상 12작품이 고티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었는데 과연 이번 골든 조이스틱에선 어떤 작품이 고티를 획득할수있을까
작성자 : 언성을높이지마라고정닉
우오노메 반도(고토 나카도리) 방문기
[시리즈]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 오노 천주당(소토메) 방문기 · 운간젠지(구마모토) 방문기 · 아리아케해 수족관(야나가와) 방문기 · 미이라쿠마치(고토 후쿠에) 방문기 · 후쿠하마 해변(후쿠오카) 방문기 · 기시쿠마치(고토 후쿠에) 방문기 · 오로노시마(후쿠오카) 방문기 · 라이잔 센뇨지(이토시마) 방문기 ·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 · 하라 성터(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 · 이마무라 천주당(쿠루메) 방문기 · 타카이타비 해변(고토 나카도리) 방문기 · 카시라가시마 천주당(고토 나카도리) 방문기 · 오미사키역(시마바라) 방문기 · 운젠-다라 씨 라인(이사하야) 방문기 · 사키츠 취락(아마쿠사) 방문기 · 몽골침입 방루터(후쿠오카) 방문기 · 오에 천주당(아마쿠사) 방문기 · 과일 정류장(이사하야) 방문기 · 도미오카 성터(아마쿠사) 방문기 · 우오노메 반도(고토 나카도리) 방문기 우오노메 반도(가칭)는 나카도리 섬의 중심지인 아오카타에서 20km 정도 북쪽으로 길게 뻗은 저 쭉지같이 생긴 지역을 뜻한다. 극단적으로 길쭉한 모양이 인상깊은 반도인데, 가장 넓은 곳도 2.5km 밖에 안되고, 반도의 가장 좁은 곳은 400m도 안되는 수준이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옛날부터 우오노메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고, 신카미고토초의 합병 전에는 신우오노메초라는 지자체가 있었고, 지금도 관습적으로 우오노메, 기타우오노메라고 부르는 지역이지만, 저 반도 자체에는 이름이 없다. 우오노메 반도라는 명칭은... 그냥 내가 제목 정하느라 쥐어짜낸 이름임... 쓰와자키 곶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기는 한데, 그게 반도 제일 북쪽 끝의 쓰와자키 항구가 있는 그곳만 쓰와자키 곶인지 지역 전체가 쓰와자키 곶인지도 불명. 아오카타의 사이히버스 터미널. 여기서 시내버스들이 섬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후쿠에 섬에 비하면 배차가 오히려 많은 편이지만, 폐선된 노선이 많은 후쿠에 섬과 달리 원래부터 섬이 험난해서 버스가 가지 못하는 곳들이 좀 있다. 내가 가려는 쓰와자키 곶도 마찬가지로 버스가 가지 않는다. 쓰와자키 곶까지 갈 수가 없으니 차선책으로 갈 수 있는데까지 가볼 생각이다. 우선 A 지점까지는 버스가 가니까 거기서 B 지점까지 걸어갈 지(10km) 그냥 포기할 지 생각할려고... 이때는 아직 일본 여행은 초짜라서 쓰와자키 항에서 히라도 관할의 오지카 섬이나 나카도리 섬의 시가지로 내려오는 택시 겸 어선이 있다는 걸 몰랐을 때임... 사실 갔어도 완전 예약제라서 탈 수 있다는 보장도 못하기도 하고. 아무튼 다테쿠시라는 항구에 도착. 정류장의 뒷편엔 구글 지도에 찍히지도 않는 오토미야 신사가 있다. 어마어마한 깡촌이라는 걸 단번에 체감하게 된 것...!! 차가운 분위기의 바다가 인상깊다. 뭐,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남해안 같기도 하고... 일단 마을을 벗어나서 북쪽으로 올라가보자. 좀 걷다보니 발견한 특이한 식물. 우리나라엔 통조화(キブシ)로 알려진 꽃이다. 특이하게도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서 서식하는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지 않던 꽃이다. 내가 알기로는 굉장히 최근인 2017년에 와서야 완도 인근의 무인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걸 발견했을 정도로 우리나라랑은 큰 인연이 없던 꽃으로 알고 있음. 뭔가 그림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규칙적인 비주얼이 인상 깊은 꽃이다. 길을 더 따라가면 작은 마을이 또 나타난다. 사람이 살긴 하는지 궁금할 정도로 인기척이 없다. 아마 지역소멸이 더 진행되면 이런 곳은 정말로 사람 없는 마을이 되겠지...?? 이곳엔 시오가마 신사만이 건물로써의 구색을 겨우 갖추고 있을 뿐이다. 옆엔 공구리에 토리이 째로 묻혀있는 것과, 해안에 넓고 높게 둘러쳐진 방파제를 봐선 쓰나미 등으로 한번 무너졌거나 해서 조금 높은 곳에 새로 지은게 아닐까 싶다. 저 멀리 보이는게 코제라 교회. 우오노메 반도는 「기타우오노메 문화경관」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문화재의 분류 중 하나인 중요 문화적 경관에 등록되어 있음. 등록된 이유랑 이 사진이 조금 관련이 있는데, 오무라 번에서 인구 조절을 위해 고토 번에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대량의 카쿠레키리시탄들이 고토로 흘러들어갔는데, 불교도였던 토착민들의 차별과 협박 때문에 어항에서 멀리 떨어진 척박한 산중에 키리시탄 마을을 차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 이 광경이 어떤 마을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이 우오노메 반도 전반에 걸쳐서 생겨나서, 해안가에는 불교도 마을이, 척박한 절벽가나 산중에는 천주교도 마을이 생겨났는데, 종교에 의해 갈라져 있는 그 독특한 풍경의 역사/문화적 가치 때문에 문화경관에 등록된 것이다. 마냥 밝게 말하기엔 토양이 구려서 보리도 못 기르고 고구마만 주구장창 키워가며 살아가고, 학교에선 키리시탄이라며 놀림받고, 어릴 적엔 물고기나 설탕 구경도 힘들었다는 에부쿠로 출신 할아버지의 인터뷰를 생각하면 씁쓸하기만 하다.https://www.refugee.or.jp/fukuzatsu/motonaritagawa02#gsc.tab=0 迫害を逃れて海を渡った。長崎・五島、潜伏キリシタン移民の子孫が語り継ぐ差別、戦争、信仰の記憶|ニッポン複雑紀行大小140あまりの島々が連なる長崎県の五島列島。ペトロ尾上勇(おのうえいさむ)さんはその北部に位置する中通島(なかどおりじま)で生まれ育った。キリスト教徒であり、一人の漁師として生きてきた。「ペトロwww.refugee.or.jp 20세기를 키리시탄으로서 살아간 삶이 어땠는지 궁금하면 한번 읽어보면 좋다. 마을을 벗어나 교회까지 올라왔다. 이쪽에도 도로 변을 따라 마을이 있긴 있다. 아마 이쪽이 천주교도들의 마을이었고, 저 아래가 불교도들의 마을이었겠지? 코제라 교회. 대단한 건축가가 지은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목제 성당이다. 내부는 당연히 성당다운 구조를 갖추고 있었고, 마을의 어린이들이 만든 공예품들을 무인가판대에 진열해 팔고 있었음. 하지만 무리무리. 이 정도로 울퉁불퉁한 길을 복귀 수단도 불명확한 상태로 편도로만 10km 씩이나 걸어 올라갈 수는 없는 일이다... 다시 다테쿠시로 돌아가자. 버스로 돌아가기 전에 다테쿠시의 곶으로 들어가보자.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토리이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궁금했다. 꽤 감성있는 코토히라 신사의 입구. 짧게 구경할만한 곳이었다. 나카도리 섬의 풍경하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나무 틈새로 보이는 터키석 빛깔의 바다가 떠오른다. 구경도 했으니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가자. 내려가다 들린 아오사가우라 천주당. 붉은 벽돌로 성당을 짓길 좋아한 요스케 테츠카와의 작품으로, '천주당'이라고 적힌 붉은 바탕의 명판이 인상깊다. 나카도리 섬에선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라 일단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교회일 거다. 밥 먹으러 다시 내려온 아오카타. 낙도 여행은 다 좋은데 식사를 해결하기가 진짜 줫나 어렵다;; 「우마이!」 중화일향이라는 당당한 간판에 요리왕 비룡까지 걸어둔 가게라니! 이걸 어떻게 참아;; 마파라멘. 낙도의 식당들은 아무래도 퀄리티를 챙기기 쉽지 않아서 기대는 크게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올라온 곳은 마루오. 이 공터 하나 보려고 찾아왔다. 붉은 벽돌... 그렇다, 여기는 내가 어쩌다 보니까 순례하고 있던 성당 건축가 요스케 테츠카와의 집이 있던 곳이다. 아무래도 고토 열도를 중심으로 규슈에서만 활동했던 건축가라서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게 아쉬울 뿐이다. 요스케 테츠카와는 절 건축가 집안에서 태어나 고토에서 아버지의 조수로써 절을 지어주며 살았는데, 나가사키에서 '신자 발견'이 있고 1867년엔 쿠루메의 이마무라라는 곳에서도 키리시탄 공동체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성당 건축 의뢰를 받은 아버지를 도와 성당 건축에 기여한게 이 사람의 직업이 됐다고 함.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우라카미 천주당, 이마무라 천주당, 카시라가시마 성당, 노쿠비 천주당, 타비라 천주당 등등이 있는데, 사실 규슈에 있는 성당 중에 1900년 ~ 1930년에 지어졌는데 서양인이 지은 성당이 아니라면 전부 이 사람이 지은 것들로 보면 된다. 공터에서 조금 올라가면 보이는 입지 좋은 곳에 자리잡은 마루오 교회. 날씨가 새파랗다... 어차피 내부 사진도 못 찍는데 성당을 왜 보러 다님? 할 수도 있는데, 그냥 뭔가 스타일이 다 달라서 보기가 재밌다. 붉은 벽돌 쓰기 좋아한다던 요스케 테츠카와의 성당들만 봐도 죄다 시뻘건데도 전부 모양이 다른게 나름의 보는 재미가 있는데, 그 사람이 만들지 않은 성당은 오죽할까. 물론 잔뜩 만졌다. 성당에서 내려보는 마루오의 풍경. 바쁘다 바빠;; 다시 버스를 타고 아오카타로 돌아가자. 아무래도 고토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인 만큼 최대한 많은 걸 보고 싶었다. 아오카타에서 서쪽으로 2km 정도 걸어가면 그림 같은 풍경의 '오소'라는 작은 어촌이 나타난다. 반대편에 보이는 붉은 건물이 오소 교회다. 진짜 그림 같음ㄹㅇ 아담하게 지어진 게 인상깊었던 오소 교회. 물론 요스케 테츠카와가 지었다. 내부를 보여줄 수가 없는게 정말 아쉬웠음. 개인적으론 여기가 여지껏 봐온 성당 중에선 위치도, 외관도, 내부도 제일 예뻤던 것 같음. 그리고 교회의 샛길로 내려오면... 성당 뒷편에 자라고 있는 400년된 졸가시나무를 볼 수 있다. 고토는 물론이고 규슈에선 자생하지 않던 나무인데, 기슈 번에서 고토로 이주 온 어민들이 심었던 나무라고 함. 고토 열도 곳곳에 영물로써 섬겨지는 졸가시나무들은 모두 이 나무의 가지를 삽목해 키워낸 것이라고 알려져 있음. 이상한 지명들이 자꾸 나와서 이 날의 일정을 약도로 표현하자면 이런 느낌? 언젠가는 제일 북쪽까지 가볼 날이 오겠지... 고토 관련 여행기는 이게 끝! 깡촌 번치고는 묘하게 역사가 깊고, 제주도 마냥 본토랑은 생각보다 차이가 있는 문화가 인상깊은 섬이었음. 후쿠에 섬이든 나카도리 섬이든 꼭 가봐라...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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