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업자가 마갤러들 오면 노트에 방명록 쓰고 마갤러 사인하면 웰치스 준다고 했잖아.

그거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마시고 집에 갈려고 하는데 한 5시쯤??? 그때 갈려니까 

갑자기 웬 떡대가 둘이 나 데리고 어디로 끌고가는거임;;

끌고가서는 막 어디 꽤나 넓은 방에다가 막 쑤셔넣는데 거기 보니까 마갤러들 다 있더라

그리고 나 데리고간 떡대들 누군지 몰랐는데

알고보니까 김슴가랑 땜에 였음;;;;

얘네 떡대들이 와가지곤 입구에 떡하니 크게앉아선 입구막고

우리들 장기가지고 이야기하더라

니네들중에서 몸 괜찮은놈들은 원양어선 태워서 돈좀 벌게 하고

몸 비리비리 한놈들은 그냥 장기 적출해서 판다고 하더라 ㄷㄷ;;;;

여튼 그렇게 한 3~4일??? 있다가 나왔는데 

나는 몸좀 괜찮다고 원양어선 보낸다고하더라;;;

그렇게 입에 재갈물리고 눈엔 안대 쓴상태로 봉고차에 태워져서 부산까지 갔음;;;

부산까지 가서는 선주한테 넘겨질려고 하고 있는데

그떄 재갈이랑 안대는 풀린상태라서 진짜 벌버럽러버 떨고있는데

그때 갑자기 묘책이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미친놈처럼 운지운지 홍어홍어! 머중이 스위치히터 쩔뚝이!!!  피떡갈비새끼들아!!! 엔젤두환이 간다!!

일베충 코스하니까 갑자기 선장이 부들부들 거리더니만 갑자기 목 콱 잡고 쓰러지더라

그때 틈타서 달아났음;;;;

솔직히 내가 빠른것도 아니고 그렇게 달아나다가 곧 잡힐거 같더라고;; 한 1~2분?? 그쯤;; 그래서 내가 나 잡을려ㅡㄴ애한테

여기 이사람 김대중 대통령님 자서전 불태웠댑니다!!! 이러니까

갑자기 오오미 어디서 감히 신성한 선생님의 저서를 불태워부렸당가?????????? 이러시더니만 시민분들이 나 잡으러 온놈들 싹다 민주화 시키셨다 이기야!

그거 보면서 아... 역시 부산은 팡주 멀티구나... 그생각했다.

그러면서 잡혀간 마갤러님들 살아계실진 모르시지만 뭐 일단 나부터 살아야되지않겠냐?

여튼 그래서 그분들한테 김대중 대통령님 자서전 하나만 빌려달라고 했다... 저 썅것들이 다 내 책들 태우면서 그랬다고 하니까

얼마나 고생많았을거냐면서 눈물을 뚞뚞 흘리시더라... 

가까운 호남향우회 가서 김대중 대통령님 자서전 받고 고향이 어디냐길래 하길래

진짜 이때 개 놀랐다;;;; 아 ; 내가 장기 피할려다가 홍어 소굴로 들어온게 아닌가 싶어서.....

진짜 땀 개삐질삐질 흘리면서 아 이제 죽었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머리속에 김머중컨벤션센터 위치가 생각나더라

그래거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30길 부근에서 살았다고... 하니까

오오미 우리 선생님 맞은편에 사신당가 하시면서 글로 데려다주신다 카드라...

근데 내가 그대로 가면 뒤지잖아...

그래서 그때 내가 실은 서울에 호남향우회 서울지부로 이 사건에 대해 알려야겠다고 꾀를 냈지

그래서 용케 차타고 서울까지 가서 이 사건에 대해 말해줬다.....

뭐 잡혀간ㅁ ㅏ갤러들이 적당히 팡주시민 코스프레만 하면 충분히 다 살아날듯....

여튼 ... 2주동안의 고생끝에 진짜 거지꼴로 빌면서 그러면서 우리집까지 왔다....

우리집에선 대체 무슨일이냐고 그러는데 진짜 이런거 말해봤자 누가 믿겠냐.....

여튼.... 그때 잡혀간 마갤러들이 아직도 눈에 선히 보인다.....

드타...... 9545.... 각종 윾동닉들..... 갈비둘기... 등등........

난 탈주하고 집에 온 다음날부터 어제까지 2주동안 정신과 치료 받고.. 이제 어느정도 안정되서 글 쓴다....

아 그리고 디짐프 있잖아... 알고보니까 장기매매 브로커였더라.... 조심해라....

디짐프 욕하는글 나오면 니네도 언제 장기매매 당할지 모름;;;;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