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갤백일장]티르 코네일

마비노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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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블니폼 몬붕이 드디어 소원성취했어!! 축하해줭 저번에 블니폼 풀착하구 간다던 몬붕이임!! 이번 3번째 직관을 맞아서.. 좀 여러가지로 벼르고 감 ---꼭 꼭 꼭 최야 인터뷰 진행하기 ------선수들 싸인받아보기 ---이 2가지 목표를 필히 달성하기 위해 아침에 밥도 거르고 좀 비장한마음으로 출동함.송정역 - 서울역 - 구일역을 거쳐서 고척돔에 도착하니 이게왠걸.. 테라랑 최강야구 콜라보 이벤트중이길래 바로 홀린듯이 줄섯는대 풀착한거보고 직원분이 혹시 스태프세요?? 하고 물어보심ㅋㅋㅋ 인스타 태그를 하고 기다리고있는대 이게왠걸!!그 천막뒤에서 전주고 감독님 이랑 테라 맥주병이 쫄쫄쫄 나오는거 보고 바로 내앞에 한덩치 하시는 아재분께 가방 호다닥 맡기고 사진찍으러감!! 최근에 롯데 마무리투수가 투구전에 저렇게 고개 아래로 떨구면서 대기하는게 넘 멋있어가지고 따라해봤는대 상당히맘에들게 나옴 ㅎㅎ . 저거 찍고나서 다른분들도 보고계시길래 이거 찍어드릴까요??? 하니까 엄청좋아들하심 ㅋㅋ여러 포즈로 여러장 찍어드리고 나서 아재한테 돌아오니까 지인이냐고 물어보길래 아녀!! 그냥 찍어드리고 싶어서 찍어드렸어요! ㅎㅎ 하니까 아재 호탕하게 웃으심ㅋㅋ 장비같았음 그리고나서 미니겜 하고 뭐또 할거없나 휘휘 둘러보는대 선용만사가 물길을 가르는 모세처럼 스으으으윽 가르면서 와서 오늘 계탓다 생각함ㅋㅋ 바로 사진 토토토토톡 찍음 그와중에 용검이형님 테라 뺑뺑이에서 꽝 나온건 안비밀 그리고 이벤트 다끝나면 저렇게 ㅋ소맥인증자격증을 발급해줌 ㅋㅋㅋ찍고나서 보니까 즌2에서 활약했던 오주원선수처럼 찍혀서 왠지 뿌듯했음ㅋㅋ그리고 만족하고 있던 찰나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카메라와 스태프 한분이 스으으으윽 오셔서 선수분이세요?? 하면서 물어보는대 너무좋아서 우와우와 함ㅋㅋㅋ 이때가 첫인터뷰!!! 넘떨려가지고 시뮬 마니 돌렸던거 중에서 70퍼정도밖에 못꺼냈는대 그래도 넘뿌듯했음 ㅋㅋㅋ 사람들많은대서 쨰강 째강!! 열번은 넘게외친듯 ㅋㅋㅋ그리고 항상 까먹고 지나갔던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음! 물론 여기서도 모르는 사람들 다양한 포즈로 또 사진찍어드림ㅋㅋ 다들 행복해 하시는거보면 넘좋음 또 우물 우물 하면서 휘휘 돌아다니는중에 두번째 인터뷰 요청을 받음ㅋㅋㅋ이때는 긴장도 좀 풀어진것도 있고 인터뷰 진행해주시는분이 편하게 진행해주셔서 하고싶은말 마니마니 함!!그리고 정말정말 고마웠던게 인터뷰 다끝나고나서 아차 사진 이생각하고 있었는대 옆에서 보고계시던분께서 이거 다찍었는대 괜찮으시면 보내드려도 될까요 해주셔서 정말정말 고마웠음 찍고있는줄도 몰랏음 나는 ㅋㅋㅋ 이제 마지막으로 경기장 들어가기전에 또 이런 젭젭티비 앞담화 하는곳을 발견 마침 줄도없길래 바로오오오 쓰으으윽 들어가서 또 줄줄줄 말하고감ㅋㅋㅋ 마침 이거 말하면 홈런볼이랑 스티커도 주길래 ㄱㅇㄷ 하면서 바로챙김 정작 그 홈런볼은 까먹고 집에와서 어! 하고 발견함입장하는대 검표하시는분이 흠칫하심ㅋㅋ 선수분이세요??? 관객분 맞으시죠? 이러시길래 아 또 찢어따 이생각에 흐뭇해하면서 입장함요건 진짜 감탄했는대 옆에 옆에 좌석분이 임상우 선수 응원할때 뭔갈 들고있길래 유심히 봤더만 와... 본인이 직접그리신 팬아트로 응원하고 계신거임 그래서 진짜 실례를 무릅쓰고 교체타임때 옆으로 쓱가서 큰실례지만 너무 잘그리신거 같아서 들고 사진한장만 찍을수있냐고 부탁드렸는대 너무나도 흔쾌히 들어주셔서 한장 쓱찍음! 경기끝난후에 ktx 6시반차예매 취소 - 7시반차 예매 취소 8시반차 예매취소 다시 예매 난리를 치면서 기다렸다가 유태웅선수 문교원선수 싸인도 받아옴 !! 저위에 임상우 선수 싸인은 저번 동의대때 받음 ㅎㅎ 다음 직관을 위해 다시 장롱에 쏘옥!! 긴글인대 열심히 봐준 모든 몬붕이들한테 감사해! 사진찍는재주도 부족하고 화질도 좀그렇지만 그.. 오늘 직관의 흥겨웠던 분위기를 꼭 전하고싶었어!! 맘에들었으면 개추부탁해 ㅎㅎ. 쨰강째강 !! 인터뷰 꼭나왔으면!! 작성자 : 커맨더울프

ㅎㄹㅇ(125.139) 2012.10.13 20:06:12

조회 72 추천 0 댓글 2

이런 촌동네에서 장사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한다.

하지만 분명 휴식을 위해만 이런 곳에 온다는 것은 상인으로서 손해를 볼 수 없다는 마음가짐에 크게 반하기 때문에,

일단은

이라고 할지 좋은 물건을 두어개 챙겨오고 말았다.

이것이 잘 한 일인지...

여기서 제 값을 받을지도 의문인데다, 분명 팔려고 하면 이런생각 저런생각에 제대로 쉬지도 못할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어느세 멀리 보이던 마을 당산나무까지 와버렸다.

사실은 조용히 있다 가기로 마음을 굳혔었다. 아무리 휴가로 왔다지만은 이런 촌구석 마을에 외지인이 오면 경계받기 마련이고,

분명 나는 편한 휴가를 보내지 못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놈의 상인이라는 직업이 뭔지.

온 김에 마을 이장집에 들러 왔다고 인사라도 하면, 가져온 물건을 어떻게든 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당산나무 뒤편에 보이는 작은 집을 두들겼다.

"무슨 일이오?"

말은 집 안이 아니라 오히려 내 뒤에서 들려왔다.

"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휴가 차 이 마을에 오게 되었는데 인사라도 드릴겸 한번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걸어온 말에 내심 놀랐지만 평정을 찾으면 최대한 좋게, 좋은 첫인상을 주도록 말했다.

상인에게 있어서는 필수라고도 할만하다.

"허허허. 그런가 휴가차 들렀다고? 이런 촌구석 마을에 볼게 뭐 있겠냐만은, 조용하고 맑은 곳이니 편히 있다 가시게나."

헌데 이상하게도 웃으며 환대해주는 이장의 얼굴은 영 좋지 못했다.

그래, 마치 몇일은 굶은 얼굴이었다.

걸으면서 본 마을은 풍년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였건만.

"이장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얼굴이 헤쓱하신 것이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신거 같습니다."

그러자 이장은 주저하듯 말해왔다.

"그래... 자네 말대로일세. 요새 제대로 된 것을 먹어본지가 오래야..."

[삐융!삐융!삐융!]

내 마음 속의 상인 싸이렌이 울렸다. 이것은, 분명, 팔 수 있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나는 혹여나 하여 준비해온 물건을 내 보였다.

반호르에서 아이데른을, 숀을 달래기가 얼마나 힘들었던지...

하지만 분명 여기서 그 뽕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 한번 보시라! 반호르산 특산 특상품! 이비와 에일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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