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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라이퍼라면 꼭 알아야 하는 에린역사모바일에서 작성

역사학자(223.62) 2014.08.14 22:56:44
조회 551 추천 0 댓글 2

에린은 신에 의해 만들어진(생겨난) 섬이 아니라 신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신화는 이 섬나라에 여러 종족이 흘러 들어오고, 서로 영토를 주장하며 싸우는 것으로 전개된다.
신들은 다섯 번째로 침략한 종족인데, 그들을 말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의 네 종족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다.
1. 반족
먼 옛날, 사람들은 어딘지는 모르지만 동쪽 끝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 문명을 밑바닥에서부터 파괴해버리는 대재앙이 일어났다. 대지는 갈라져서 사람들을 삼켰고, 그 대지마저도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하늘도 소리를 내면서 공중에서부터 떨어졌다. 세계는 한순간에 죽은 자의 나라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런 사실을 미리 안 사람들은 대재앙 전에 세 척의 배를 타고 바다로 도망쳤다. 그들은 신상을 바다에 띄우고, 그 인도에 따라서 배를 저어갔다.1) 항해는 7년 3개월 동안 계속되었고, 그 사이에 두 척은 좌초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한 척은 서쪽 끝의 섬 에린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살아남은 것은 단지 오십 명의 여성과 세 명의 전사였다. 그것은 퀘사르(Caesair)2)라는 이름의 여성이 이끌고 온 \'반(Van 또는 Ban)\'이라고 불리는 종족이었다.3)
당시 에린에는 나무도 풀도 없고, 동물도 아직 살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서쪽의 끝인 이 섬이라면 대재앙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40일 후, 에린에도 홍수가 일어났다. 애원도 쓸모없이 반 일족은 단 한 사람 핀탄(Fintan mac Bóchra : 옛날의 하얀 사람)이라는 남자를 남기고, 모두 파도에 휩쓸려 가고 말았다. 핀탄은 파도 속에서 수백 년 동안 잠이라도 자고 있는 듯 바다를 계속 떠다니고 있었다.
핀탄은 서쪽에서부터 배가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곧 의식을 잃었다. 핀탄은 거기서 한 번 죽었지만, 연어나 독수리, 매 등으로 다시 태어나 몇백 년간의 의식을 가진 채 그후 또다시 인간으로 태어나서 에린의 역사를 남겼다고 한다.
2. 파르홀론족/포워르족
그런데 새로 온 종족의 우두머리는 파르홀론(Parthlón : 바다의 파도)이라는 이름이었다. 천 명의 남녀를 이끌고 왔지만 무사히 무안 남서부에 도착한 배는 단 한 척뿐이었다. 그리고 그 배에서 내린 사람은 스물네 명의 남자와 같은 수의 여자들인 그들의 아내들이었다.
그때 에린에는 아직 세 개의 호수와 아홉 개의 강, 그리고 센 마이(Sen Mag : 옛날의 평야)라는 이름의 평원이 하나밖에 없었다고 한다. 파르홀론족은 이상한 칼로 점차 에린의 국토를 넓히고, 평지를 네 곳, 호수를 열 곳까지 늘려갔다.4) 인구도 백 배가 되는 4∼5천 명이 되었다(그 중 남성은 5분의 1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은 집을 짓고, 술을 만들고, 여러 가지 기술을 개발했으며, 법을 제정하여 처음으로 이 땅에 문명을 건설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불의나 질투, 친족간의 싸움 등 여러 가지 죄들도 생겨났다.
족장인 파르홀론은 에린이 그들의 종족으로 가득 찬 것에 만족하고는 주변 사람들과 배를 타고 동쪽의 알바(스코틀랜드)로 향했다. 그는 알바의 선주민족(피크트인?)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그 일족은 살아남아서 현재 스코틀랜드인의 조상이 되었다.
한편, 에린에서는 이주한 지 3백 년이 될 무렵에 중대한 위기가 닥쳐왔다. 북쪽의 해안에 정체 불명의 거인족이 상륙해온 것이다. 그 종족은 \'포워르(Fomór)\', 즉 \'바다 깊숙이 사는 자\'라고 불리며 어로나 해적 행위를 생업으로 하고 있었다(포워르는 북구의 게르만인이 변형된 모습이라는 설도 있다). 대부분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산양의 머리가 달려 있기도 하고, 신체의 일부가 없기도 했다. 그들은 \'사람을 닮았으면서 사람이 아닌 자\'라고 불릴 때도 있었다.
때로 포워르 왕은 \'다리 없는 키홀(Cichol Gri-cen-chos)\'5)이라 불리는, 팔도 다리도 없는 거대한 고깃덩어리 같은 요괴였다. 키홀은 한쪽 팔과 한쪽 다리의 병사들을 이끌고 습격해왔지만, 파르홀론족은 간신히 그들을 격퇴하여 북쪽 바다로 내쫓을 수 있었다(\'이하\' 평원의 전투 : Cath Maige Itha). 그러나 이 승리는 곧 비극으로 이어지고 만다.
그 다음날, 에린 입성 3백 년 기념일에 마침 악성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했다.6) 이는 침략했던 포워르족이 두고 간 선물이었을까? 책에서는 거기까지 이야기해주지 않고 있다. 어쨌든 동료들은 계속 죽어가고, 파르홀론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멸망할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살아남은 자에게 매장하는 고통을 덜어주려고, 모두 센 마이의 평원을 죽음의 장소로 선택하고 함께 죽어갔다. 이후, 이 땅은 타라트(Támh-lacht : 역병의 기지)라고 불렸다. 이것이 신의 도시 타라의 기원이다.
전염병은 불과 일 주일 만에 진정되었다. 살아남은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파르홀론의 조카 투안(Tuan mac Cairill)이었다. 그는 늑대 등의 야생동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20년간을 동굴에서 보내고, 이윽고 노인이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벼랑 위에서 새로운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3. 네베드족
투안은 그 배를 이끌고 있는 것이 종형제인 네베드(Nemhed mac Agnoman)임을 알았다.
그러나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로 했다. 그는 늙어서 죽었지만, 수사슴, 산돼지, 바다독수리, 연어 등으로 다시 태어나 몇백 년 동안이나 의식을 가지고 핀탄과 마찬가지로 에린의 역사서를 남겼다고 전해진다.
한편, 네베드는 대략 1천 명의 일행과 32척(혹은 44척)의 함대를 이끌고 왔지만, 1년 반의 항해를 끝내고 에린에 도착했을 때는 한 척의 배와 남자 네 명, 여자 네 명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일행의 수를 8∼9천 명까지 늘렸다. 평야도 열여섯, 호수도 열네 개나 되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에린에 \'라흐(ráth)\'라는 왕궁을 만들었다.
이 왕궁의 수로를 만든 것은 어딘가에서 나타난 네 명의 형제였다. 네 형제는 하루에 작업을 완성시켰기 때문에 네베드 왕이 그들의 힘을 겁냈고, 적이 되었을 때의 일을 생각해서 즉각 목을 쳐버렸다(북구 신화 \'아스가르드의 성벽축조\'와 비슷한 점에 주의).
그러나 이것은 커다란 잘못이었다. 네 형제는 마족인 포워르의 첨병이었으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 포워르와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다(네베드 대 포워르의 싸움 : Catha Neimid re Formorcaib).
파르홀론족에게 패배한 포워르는 에린의 북서쪽에 있는 토리 섬에 거대한 유리탑을 세우고, 그곳을 요새로 삼았다. 그들은 네 번의 싸움을 했는데, 결과는 모두 네베드족의 승리였다. 네 번의 싸움에서 네베드 왕은 포워르의 두 명의 왕 겐(Gend)과 센얀(Sengand)을 죽였다.
그러나 파르홀론족을 멸망하게 했던 그 전염병이 다시 맹위를 떨쳐 왕과 함께 2천 명의 동족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족장을 잃은 네베드족은 포워르족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괴로운 몇 년간의 노예 생활이 네베드족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곡물과 가축의 젖, 그리고 자신들의 어린아이 중 3분의 2를 포워르족에게 바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한 굴욕의 날들은 이윽고 반란으로 이어졌다. 그들을 이끈 사람은 네베드의 자손 삼형제, 즉 붉은 몸의 피르후스(Fearghus Lethderg)7)와 화려한 에를란(Erglann), 그리고 막내 세울(Semul)이었다.
세 사람은 6천 명의 병사를 이끌고 절벽 위에 세워진 탑을 공격하여 정복왕 코난 마크 페바르(Conann Mór mac Febar)를 죽인 다음 탑을 파괴하고 적군을 멸망시켰다. 물론 압정에서 해방된 즐거움에 피르후스 일행은 기분이 들떴고 승리의 감격에 도취했다.
그러나 그들은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포워르의 왕은 코난 한 사람만이 아니었다. 다른 한 명의 왕 모르크 마크 델라(Morc mac Dela)가 60척의 함대를 결집해서 코난의 복수전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승리에 도취되어 있던 반란군을 포위하고 퇴로를 차단했다. 그리고 포워르의 왕 모르크가 일으킨 해일로 단 30명만 살아남고 모두 궤멸되고 말았다(코난 탑의 대학살 : Orgain Tuir Chonaind).
살아남은 사람들은 토리 섬에서 에린 본토로 도망갔지만, 곧 바다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들은 세 명의 지도자에 이끌려 열 명씩 세 방향으로 흩어졌다. 피르후스의 아들 브리오탄(Briotan)이 이끄는 배는 영국으로 건너가 브리튼인의 선조가 되었다.
또 에를란의 아들 세욘(Semion)의 군대는 남쪽의 저승으로 돌아왔다. 거기서 또다시 현지인의 노예가 되어 긴 세월 동안 굴욕의 날들을 보냈다. 그들은 다음에 도래하는 \'피르 보르(Fir Borg)\' 등의 선조가 되었다.
다른 한 명의 지도자인 요바흐(Jobhath)의 군대는 북으로 향했다. 거기에는 마술을 중요시하는 이상한 섬나라가 있었는데, 그곳 사람들은 많은 지혜와 주문을 알고 있었다. 그들의 자손은 후에 에린으로 건너가 \'투아하 데 다난(Tuatha Dé Danaan)\', 즉 아일랜드의 신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4. 피르 보르
다음으로 도래한 사람들은 피르 보르를 시작으로 하는 세 개의 부족이었다. 피르 보르는 가죽부대의 백성이라는 의미로, 공기를 넣은 가죽부대로 만든 배로 에린에 건너왔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다. 단지 보르8)는 벨가이인(Belgae : 로마 시대에 살았던 켈트의 일족. 벨기에 국명의 어원이 되었다)을 의미한다는 설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그들의 대부분은 금발에 키가 크고, 단단한 체격에(거인이었다고 한다) 엷은 색의 눈동자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벨가이인은 게르만인과의 혼혈 종족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노예로 일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고국에서 뛰쳐나왔다고 한다.
다른 두 부족은 각각 \'피르 도우난(Fir Domhnann)\'과 \'갈리욘(Gaileoin : 폭풍)\'족이라고 불리고 있다.
도우난은 그들의 지하 저승의 신으로, 풍요의 신 도우누(Domnu : 심연)를 말한다. 이 신의 성별은 확실하게 알 수 없어서 남신 또는 여신이라고도 하는데, 필자는 웨일즈에서 돈(Dôn)이라 불리는 여신과 동일한 신이라고 생각한다.9) 그(그녀)는 생과 사를 지배하고, 바다까지 힘을 뻗쳐서 배를 난파시킬 수도 있다. 도우누는 그들의 주신이었기 때문에 피르 도우난은 세 부족 중에서 가장 힘이 강력했다.
갈리욘족은 질풍처럼 빠른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전쟁터에서 다른 부족이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병영의 설치를 끝내놓을 정도로 행동이 민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세 부족의 총수는 5천 명으로, 부족마다 세 개의 군단으로 나누어 배를 타고 나아가 코나흐타의 서해안에 도착했다. 이때는 에린의 초자연적인 지각변동이 거의 진정(또는 개척할 장소가 없어져서)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에린을 다섯 지역으로 나누어서 통치했다. 그 중에서 북 무안, 남 무안, 코나흐타(수도)의 세 곳을 피르 도우난이, 울라는 피르 보르가, 라인은 갈리욘족이 통치했다.
그들은 지역마다 왕 이외에 다섯 지역을 통합하는 아르드리(ardrí)10)를 추앙하고 있었다. 그들이 이주하고 나서 투아하 데 다난이 오기까지 37년간 9명의 아르드리가 왕위를 계승했다는 등의 기록이 남아 있다. 그 사이 포워르족의 습격은 한 번도 없었다. 이는 그들의 주신인 도우누가 포워르족의 왕과 혼례를 치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 혼사의 결과 포워르의 왕 가운데 한 사람인 인디히(Indich)가 태어났다.
5. 투아하 데 다난
\'투아하 데 다난\'은 여신 다누의 일족이라는 의미로, 아일랜드에서 신으로 숭배되고 있던 종족이다. 생략해서 \'데 다난\'이라 불리기도 한다. 웨일즈의 전승 \'마비노기온\'에도 똑같은 종족이 나오는데, 거기에서는 신이 아니라 인간의 왕이나 기사로 묘사되어 있다. 물론 신비로운 힘을 구사하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임엔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들은 자연을 조종하고, 죽은 자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게 할 수 있었다. 지력, 담력, 용모, 예술, 건축, 무예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많은 종족과 큰 차이가 있다. 특히 지혜가 몹시 뛰어났기 때문에, \'지혜가 있는 종족(aes n-eolais)\'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들은 거신족으로 불릴 만큼 모두 키가 컸다고 한다(로마인의 창보다 길었다는 표현이 있으니까, 적어도 2미터 이상은 되었을 것이다). 눈처럼 하얀 피부에 금발이나 붉은 머리, 엷고 푸른 눈동자, 그리고 망토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특징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데 다난의 신들은 북쪽의 이상한 섬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곳은 남쪽의 저승에 비하면 빛의 나라였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름은 확실하지 않다. 일설에 의하면, 하늘의 저편에 있었다고도 한다. 그들은 거기서 마술이나 학문, 드루이드(신관)의 교양 등을 배웠다.
그러나 옛날 에린에서 살던 시절의 기억은 날마다 그들을 슬프게 했다. 그래서 결국 신들은 그 섬을 떠나기로 결의했다.
물론 금방 에린에 돌아간 것은 아니다. 우선은 도바르, 야르도바르(Dobar, Iardobar : 파도와 파도 저편)의 나라에서 7년을 보냈다. 그후에도 로흘란(스칸디나비아), 알바(스코틀랜드) 등을 떠돌며 방랑했다.
그런데 투아하 데 다난이 에린에 도착하자 갑자기 바다에서 폭풍우가 일어났다. 섬에 상륙하는 것을 보이지 않게 하려고 마법으로 폭풍을 일으켰던 것이다. 사흘 동안 에린에는 햇빛이 없었고, 피와 불의 비가 내려서 선주민족인 피르 보르는 감히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 데 다난의 배는 그 폭풍구름을 타고 공중을 높게 또는 낮게 비행했다. 피르 보르 세 부족의 드루이드들이 폭풍의 마법을 깨부셨을 때 데 다난은 이미 코나흐타 지방의 북서부에 무사히 상륙하여 타라의 성을 쌓아놓았다. 신들은 두 번 다시 에린을 떠나지 않으리라고 맹세하고 타고 온 배를 전부 불살라버렸다. 그 연기가 다시 한 번 에린의 하늘을 검게 물들였다.

침략4종족의계보
※ 〈 〉은 종족명
물론 세 부족이 이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리는 없었다. 두 종족은 \'모이투라 1차 전투(Cet Cath Maige Tured : 기둥 평야의 1차 전투)\'11)라고 불리는 결전에서 자웅을 가리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피르 보르는 에린에서의 패권과 10만의 병력을 잃고, 코나흐타와 에린 주위의 작은 섬으로 쫓겨났다(상세한 것은 \'누아자\' 및 \'브레스\' 편 참조).
그러나 신들의 영화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았다. 그후 그들은 \'모이투라 2차 전투(Cath Mag Tuireadh na bFomorach)\'의 결전에서 간신히 거인족 포워르를 쳐부쉈지만 결국 기다리고 있던 것은 새로운 종족의 도래였다.
6. 밀레족
이 종족은 밀레(Milé)라고 불리는 지도자가 이끌었다. 36척의 배를 타고 온 그들의 고향은 역시 지하 저승이었다고 한다. 그들의 수호신은 죽음의 신 브레얀(Bregan)과 그의 아들 이흐(Ith), 손자 빌레(Bile) 등 삼신(三神)이었다. 그리고 빌레는 밀레의 아버지였다.
배가 도착한 날은 5월 1일이었다. 이후 이날은 빌레의 이름을 따서 벨티네(Beltine : 빌레의 불)라 불리고, 찬란한 태양과 쑥쑥 자라는 작물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는 하지 축제가 행해지게 되었다.12)
밀레족은 \'탈틴 전투(Cath Taillteann)\'에서 투아하 데 다난을 물리쳤다. 이제 돌아오지 않는 신들은 바다 끝이나 땅 속으로 도망가서 거기에 그들만의 세계인 \'티르 나 노이(Tir-nan-óg : 항상 젊은 나라)\'를 만들어 숨어살게 되었다. 그리고 몇 세기가 지나 기독교가 상륙하면서 신은 더 이상 사람들로부터 숭배를 받지 못하고, 신체도 줄어들어 \'시(Sidh : 요정)\'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밀레족은 그후 아일랜드 전역에 퍼져나갔다. 그들 종족은 지금도 살아남아 있다. 밀레족이야말로 현재의 아일랜드인의 직접적인 선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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