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이 가장 지지했던 그 감독도 정말 어렵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도 호의를 보여 자신의 집까지 초대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족과 4년동안 떨어져 살기엔 자신이 없다고 말했고,

본인은 아직 축구계 중심에 있는 것 같다며 우리의 제안을 정중히 돌려 거절했습니다.

제가 한국 축구에 대해선 얼마나 아느냐고도 물어봤으나

그는 솔직하게 웃으며 아직은 손흥민, 기성용 정도만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저는 그에게 '우리와 당신이 함께한다면 무조건 성공할 수밖에 없다'

라고 까지하며 그를 설득했었습니다. 우리 대표팀 영상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그의 대리인에게까지 전화하여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이제까지 제시하지 않았던

최고 금액을 말했지만 그 정도로는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실의 벽이 높았습니다.

김판곤이 키케 찾아 갔듯이 홍명보 찾아 간거임

이라면 홍명보가 키케급이냐 할텐데 그 판단이랑 규정을 어겼나는 다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