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챔스부터 세리에 분데스 피엘 

거의 빼놓지않고 본 40대 아재다.

(과거 손흥민)

손흥민이 20대때는 스피드 슈팅력으로 

월클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리그내에서 상위권선수였음에는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케인과 에릭센이라는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스탯이었다. 

케인이나 에릭센처럼 

온더볼 상황에서 주위를 “볼줄아는” 선수가 있었기에 

기회가 왔었던게 분명한 팩트고

운이 좋게도 스피드와 슈팅력이 좋았던 그당시 손흥민에게

딱맞는 동료선수였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이라는 팀이 선수단 면면이나 뎁스자체 체급자체가

과거나 현재나 흔히 말하는 빅클럽이 아니기 때문에

역습상황을 만들어 나가는 팀전술일때 빛을 발했고

(포치시절, 콘테시절)

그 전술에 가장 큰 수혜자가 이번에도 역시 운이좋게도

손흥민이었을뿐 .. 지금이나 예전이나 풀경기를 보면

손흥민선수자체가 토트넘경기력을 끌어올리거나 

상대방 전술을 무너뜨리는 크랙형도 아니었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수비가담을 하지도 않고

공중볼같은 공을 소유권을 따내야하는 경합상황을 

시도조차 못한것 또한 팩트이다.

(현시점 손흥민)

일단 많이 안타깝다.

장점이었던 스피드 슈팅력 모두 피엘 평균이하로 떨어졌고

과거부터 쭉 단점이었던 

볼터치, 오프더볼움직임, 온더볼움직임, 돌파드리블, 수비가담,

경합상황회피..등은 그대로이다.

공격수라는 포지션으로 인해 장점이 단점을 커버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장점이 사라져버리니 오히려 단점만 더

부각되는것같다.

(개인적 견해)

일단 축구는 팀운동이고 팀운동에서 중요한건 협력인데

공격수라고 전술적으로 수비를 같이 안하고 

하는척만 하는 축구선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는다.

이러한측면에서 손흥민선수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않는다.

경기흐름 자체를 바꿀수있는 .. 예를 들어 

메시나 덕배 , 첼시시절 아자르 같은 선수라고 할 경우라면

어느정도 타협할수 있겠으나.. 

(하지만 저 선수들 역시 수비전술은 성실히 임했다.)

그런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플레이모습, 팀스피릿을 깨뜨리는

경기중 동료를 향한 비난(표정 및 제스처)은 팬으로부터 

충분히 질타를 들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감독이라면 이런 선수는 벤치에도 앉힐생각이 없다.

만약 골을 잘넣는 선수라 할지라도..

예를들어

1:0으로 이길 수 있는경기가 있다.

그선수를 써서 그 선수가 한골씩 무조건 넣는다고 해보자.

매경기 그선수가 골을 넣는다해도 

경기결과는 1:0으로 이길경기를 2:4로 질것이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손흥민선수는 이제 은퇴를 바라볼나이이기 때문에

이런점을 고쳐야한다 ..! 이런건 적지않겠다. 너무 늦었기에..

하지만 현재 축구선수를 준비하고 있는 유망주에게는 당부하고싶다

볼터치, 패스, 공받기전 주위를 몇번씩 살피는 습관등 

기본기부터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축구는 팀운동이기때문에 희생정신 또한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것을 가지고 있지않으면 현재의 손흥민선수처럼

말년을 보낼것이 자명해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