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너무나도 당연한 거고 다들 이미 잘 알테지만 bbc 기사가 있길래 가져와봄.

미리 요약해보자면

손흥민 덕에 한국시장을 넘어서 아시아 시장에 EPL 팬층 두텁게 형성하고 

그걸로 관광,중계를 포함한 다양한 이익 + 거대한 공짜 홍보효과 (좋든 싫든 손흥민/토트넘/epl을 모르는 한국사람은 거의 없음) 

등등 지속적으로 빨아먹으니 손흥민을 싫어 할 수가 없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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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애들이 아시아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bbc 기사 하나 보여줌

출처 : https://www.bbc.com/news/business-62234627

위에 빨간줄 대충 번역기 돌려보면

"프리미어 리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 국내 시장에서 국내 채널보다 국제 방송사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만 해도 다음 시즌부터 2025년까지 14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팀들은 실제로 프리시즌 경기에서 엄청난 돈을 직접 벌지 못합니다. 

하지만 더 큰 게임이 진행 중입니다. 아시아 회사와의 중계료 및 스폰서십에서 훨씬 더 큰 장기 수익을 낼 것입니다."

예를들어 리버풀의 경우 싱가폴을 매우 좋아라 하는데 왜냐? 

리버풀 가슴팍에 박힌 Standard Charted 은행 그게 싱가폴꺼거든ㅇㅇ

싱가폴 가서 경기한번 하고 2억4천만 달러 (한화 약 3200억) 짜리 장기계약 맺고옴ㅇㅇ

(기사는 대충 이쯤에서 끝내고, 궁금하면 들어가서 번역기 키고 보셈ㅇㅇ 요즘 번역기 성능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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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같은 선수들이 쟤네 입장에선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익 뿐만 아니라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수익과 영향력까지도 가져다주니 좋아할 수 밖에 없는듯ㅇㅇ

그리고 뭐 손흥민이 나이 들어서 은퇴한다고 쳐. 그렇다고 이 거대한 팬덤이 한순간에 없어지겠어? 

어디론가 다른 선수들이나 팀쪽으로 분산될 수는 있어도 이미 축구에 중독된 이상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거라고 봄.

박지성때 맨유공화국이 지금까지도 어느정도 유지되는거만 봐도 진짜 어떻게 보면 스포츠의 힘이라는게 참 무서운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