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집'에서 봐~ 족발먹게~

두구언냐(125.31) 2008.07.09 11:16:23

조회 2349 추천 0 댓글 10

아는 언니님의 소개?로 소개 받은 지 1년여만에 찾아가본 그때그집
강남구청 사거리에서 선릉역 쪽으로 진짜 살짝 내려다가다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오르막길로 오르다 보면 있습니다요.
퍼렁 간판 그때 그집

족발매니아 두팔님하와 친구와 함께 갔는데,
메뉴가 딱 저거 하나라서 나중에 디게 고민했다는.
족발을 더 시킬수도 없고..... ㅠ

암튼 족발 맛있었어요!!!
발꼬락까지 잡고 뜯었다는... 흠흠...
(원래 족발 안먹던 애가 더 밝히더라는... <- 접니다)

족발은 싱거운듯 입에 딱 좋았는데, 깍두기는 무지 짜서 거의 손을 못대고 나왔어요.
맛이 뭐랄까, 너무 진지하게 소금맛 뿐인? 식당 깍두기 같지 않은 그런 순수함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달착지근하지 않은 쌈장과 역시 달지 않은 새우젓이 매우 맘에 들었다는!

고추는 엄청 매우니까 조심해서 드시기를~

메뉴가 하나고, 다른 데 족발에 비해 비싸긴 했으나 그래도 뭐 만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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