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댕퐁댕] 7월의 시작마저 함께하는 성남시민.

홍댕퐁댕

2008.07.01 16:20:30

조회 3055 추천 0 댓글 38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요즘..

낮잠(..이라고 쓰고 저녁잠이라고 읽는다)을 자고 일어난 어제 밤 11시 30분경..

기갤 남녀를 통틀어 가장 예쁜 호호아줌마님께 전화가 왔길래...

\'나 지금 자고 일어났어.....\'

\'누나 그럼 지금 나와요.\'

\'....응;\'

회사에 멋지게 凸(-_- )z 를 날리고 오신 몽몽냥 님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저는 자다말고 택시타고 숑=3=3

우리는 승리의 성남시민 이니깐요. 훗

도착하니 이분들은 이미 시작 하셨고..

저 사실..

조개구이 이날 처음 먹어봤어요 +_+

제가 왔다고 하여 새우도 주문하여 주셨네요잉. 이히히

케로로님이 굽달(굽기의달인)이라면

홍댕퐁댕은 껍달(껍질까기의달인)입니다.

새우 먹을땐 그저 제 옆에 앉으시길....ㅋ

조개구이집 앞에서 동네가 떠나가라 수다떨다가 (뭐 우리동네 아니므로 상관없뜸)

근처에 피쉬&그릴 로 자리를 옮겼어용.

맥주로 酒종을 갈아타고..

배는 불렀지만..
몸에 좋은 소라가 듬뿍 들어있는 해물 누룽지탕을 시켜봅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지라 반갑기도 하고.. 즐겁게 즐겁게 마시고 싶었는데

몽몽냥님이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셔서.. 집에 고이 보내드린 후

호줌마와 3차를 갔어요.

여기서도 맥쥬..

이 맥주 좀 맛 없었던 듯..

제가 아작낸 기본안주.

그리고 쏘세지.

해뜨는거 보고

\'아침운동 하고 집에 들어가는 모습\' 코스프레를 하며 집으로 돌아갔어요.

뭐 호줌마님 진짜로 운동 하시긴 했다만....;

이날 나 때문에 모란역에서 태평역까지 10km/h로 달린 성주야.

누나가 많이 미안....;

몽몽냥언니랑 버터핑거 가..자....ㅠ_ㅜ

그러고보니..

첫번째 김밥 벙개날..

이분들과 6월의 떠오르는 해를 함께 봤는데..
7월의 시작마저 함께 했네.....요.

모두들 즐거운 7월의 시작을 맞이 하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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