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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스파게뤼 쁘뤼마붸라 + 세자매 + 내 안에 된장남 있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6.21 21:00:39
조회 1780 추천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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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언제인지도 모르겠는데. 아마 해 넘어간 사진일거예요. 느즈막히 집에 오다가 편의점을 기웃거리니까 못보던 아이템이 있더라고요. GS25에서 베니건스랑 손잡고 내놓은 건데, 3500원에 베니건스 스파게티를 구입하면 1800원짜리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끼워주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요즘 보니까 스타벅스 말고 프렌치카페 끼워주던가 그러던데. 어쨌든 커피를 공짜로 끼워준다길래 좋다고 맥주 한 병이랑 들고 왔는데.. 맛도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맥주 한 병이랑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다음에 가보니까 없더군요. 너무 잘 팔리거나 안 팔려서 철수 했거나 둘 중에 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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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이 집보고 있는 여러 남매들 중 세자매. 요것들이 일케 사이좋게 있는 것 같아도 조금만 내비두면 지들끼리 어찌나 으르렁 대는지. 언니들 둘이서 막둥이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라니까요. 그래서 막둥이는 늘 기죽어 있는 상태.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잡지를 즐겨봤다.


종류도 다양해서 중딩때부터 \'자동차 생활\'이나 \'카 라이프\'와 같은 자동차 잡지를 매달 사모았고, 한국판 뉴스위크나 한겨레21 같은 시사잡지도 매주 빼놓지 않고 동네 서점에 가서 사보곤 했다. 지금은 격주간 천원짜리 잡지로 전락(?)한 프리미어 한국판도 창간호부터 꾸준히 봤다. GMV나 ROCKIT 같은 음악잡지도 친구들과 돌려보고, 심지어 밀리터리 잡지를 무려 정기구독하기까지.


그런데 좀 크고 나선 잡지를 거의 보지 않았다. 어쩌다 기차나 버스를 오래 탈 일이 있으면 천원짜리 영화 잡지를 사서 잠들기 전까지 뒤적거릴 뿐이었다. 여기에 대해선 좀 더 할 얘기가 있는데... 영화 잡지의 천원화는 뭔가 마음이 아프기까지 한 일이다. 모든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잡지 가격과 디지털 기기만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것 같다. 디지털 기기야 기술의 진보로 인해 그런거라지만 잡지 가격의 하락은... 광고 단가가 있기 때문에 그 가격으로도 유지가 되는 거겠지만 예전을 생각해보면 몰락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어쨌든 그렇게 요즘은 잡지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인데 얼마전에 우연히 에스콰이어를 줏어다 볼 일이 있었다. 잡지를 한창 보던 때도 패션잡지는 전혀 관심도 없었다. 하긴 남성을 타겟으로 한 패션잡지가 국내에 들어온 것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에스콰이어를 보면서 나는 일종의 문화충격을 느꼈다. 패션잡지가 으레 그렇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로 도배가 돼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사 내용도 거의 대한민국 남성의 상위 1%만을 대상으로 한 듯한. 예를 들어 자동차 관련 섹션에선 재규어 X타입과 벤츠 S320cdi 같은 차량들을 소개하고 있었고, 봄날에 어울릴 맞춤 코디로 수백만원대 가죽 점퍼와 수십만원대 티셔츠. 이런 것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런데 잡지를 보는 동안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디올 옴므니, 지방시니 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를 보면서 내가 이 옷들을 입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일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광고 속에 있는 모델들의 기럭지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어깨도 있고, 볼록한 배를 제외하면 팔다리도 가는 편이어서(그게 더 이상하잖아!) 타이트한 핏의 옷들을 입어도 썩 잘 어울리겠다는 망상을 혼자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옷 뿐만이 아니라 거의 들여다보지도 않을 시계에 무슨 관심이 그리 쏠리던지. 완전 허영심이 385% 과충전된 상태로 폭발 직전이었다.

 

급기야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남성 패션 잡지란 절대 들여다 볼 만한 것이 못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뭐. 여성을 대상으로한 패션 잡지도 크게 다르진 않겠지. \'무심한 듯 쉬크한\' 이런 표현이나 써대는 패션 잡지 기자들은 절대 멀리 해야할 대상이다.

 

왜냐면 현실 속의 나는 사계절 내내 전혀 무심하지않은 G마켓표 카고 팬츠 st. 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ㅠㅠ



G마켓에 카고 팬츠 신상 정보 좀 있나여?










p.s. 토욜 저녁 일찌감치 집에 들어오기가 그래서 남자 친구보다 더 친하게 지냈던 여자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내일 상견례하기로 했대요. ㅠㅠ 축하 한다고는 했지만 뭔가 아쉬운 기분. 시집가기전에 술 많이 퍼먹자고 휑한 약속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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