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 새벽에 잠은 안오고 해서...
짤방이 나오는 영화 봤습니다. 대략 6년 가까이 사귄 연인들의 이야기.
영화 내용 중에 홈쇼핑 알바하는 처자가 나오는데 이쁘더군요. 허허허

자리에 누워서 영화를 보다가 배가 고파서 영화 잠깐 정지시키고 전기물끓이개에 물을 올렸습니다.
뭐... 남들 영화보며 팝콘 먹는데 저는 라면 먹습니다.막장은 아닙니다.
방에 작은 라면밖에 없어서 부족했기에, 두리번 거리다가 선물받은 과자가 보여서... 뜯었습니다.
어렸을때 먹었던 그 맛은 안나는군요. 생강맛도 덜하고...

뭐...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에 이 영화 악플이 많더군요.
난 재미있게 봤으니 유효 !!!

영화관에서 똑바로 앉아서 영화를 본게 언제인가 합니다.
영화는 이렇게 편하게 누워서 불장난도 하고 라면도 먹으며 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편하니까요...

누구 저 좀 불편하게 극장에서 같이 영화보실분... 수배합니다.
 
그나저나... 밤을 또 홀랑 지세웠네요.

언제나 처럼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래요.
이제 아침이나 먹고 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