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나에겐 최고였던 2008 서울세계 주류박람회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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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나에겐 최고였던 2008 서울세계 주류박람회

록엠씨

2008.06.18 12:54:31

조회 4014 추천 0 댓글 31

지난번 \'톰아저씨\'햏 께서,

음식(기타)갤러리 유저님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주류박람회 티켓을 돌리셨지요..
저 또한 어렵게 어렵게 번개까지 나가서 기어이 한 장 받아왔어요.. ^^

그리하여, 찾아간 삼성동 COEX 대서양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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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 사람에게 요거 하나씩...포츈 쿠키
근데.. 여기 공짜 티켓 없었으면 입장료 20,000원이더군요...
다른 박람회들은 거의 뭐 만원 안쪽이던데... 후덜덜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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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리에 오르게 된답니다... ㅋㅋ
마침 요맘때부터 자체 진급을 계획해 왔지요..
그제 세무서 가서 혼자 진급식 했으니 축하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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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서 가장 첨 맛 본 중국술 \'수정방\'
아.... 독해요 독해... 근데, 아주 희한한 향이 있어서 두어잔 마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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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둘러보니 이거 뭐.....
스스로 주당이길 자처하는 저에게 아주 천국 같은 그런 곳이더군요...
세계 각국의 와인과 리큐르... ㅠ.ㅠ 아주 쵝오!!!

자.. 이제 슬슬 와인 맛을 보러 댕겨보아요~
프랑스 까.쇼 부터 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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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보르도 와인들...
번호별로 세워두고 셀프 테이스팅을 하도록 두었는데.... 정신 못 차리겠음...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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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남아프리카 와인을 먹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인전문가이신 고모부 설명으로도 남아프리카 와인이 아직 뜨지 않은 참 좋은 와인들이 많다고 들은 바가 있어서,
남아프리카 와인 부스에서 몇 가지 맛을 보았어요..

근데, 아주 딱 땡기는 그런 맛은 못 봤어요...
예전에 마신게 무슨 \'양\' 이던가 \'말\'이던가.. 그런 그림에 노란색 라벨이었는데... 아시는 분 손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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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짝지가 꽤 맛있었다는 화이트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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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아주 인기가 넘치는 Villa M Rosso
전 스파클링은 별루... 그래도 화이트랑 레드랑 굳이 하나 좋아하라고 하면 요거.. 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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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큐르인데, 보드카, 꼬냑, 열대과일주스 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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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큐르류도 별루 안 좋아하는데, 한두잔씩 얼음에 타 먹음 나름 괜찮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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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유명한 프랑스 와인...\'Mouton Cadet reserve
C/S, Merlot, Cabernet Flanc 요렇게 세가지가 블렌딩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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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와인박람회에 가서 아주 기막히게 하나 제대로 건진 와인 브랜드...
저번 파란나비공방 파티에 갔을때 고요2햏이 가져와 한잔 마셔보고 "딱 이거닷!" 요래서,
이번 Wolf Blass 부스에서도 기대를 한 껏 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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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블래스는 요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골드라벨\', \'프레지던트\', 이글 호크
가격대로만 치자면 좌측부터가 고급이구요...
접때 고요2햏이 가져온 와인은 없는 듯 하군요... 고요2햏은 옐로우라벨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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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맛 보았는데, 심리적으로 끌리는건지... 셋다 아주 맛나긴 했는데,
묵직~~하고 은은하면서 오래도록 향이 남는게... 역시 골드라벨이..... ^^;
South Australia 와인인 만큼 Shiraz 품종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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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면 와인잔을 사야한다기에 첨부터 집에 있는 잔을 챙겨갔어요.. ^^;
암튼,,, 울프블래스 시리즈만 10번 정도는 마셨더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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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00점 만점 받은.... 추종자들이 많다는 와인... ㅠ.ㅠ
요런 건 왜 테이스팅 안 하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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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보니 다트판 돌려 기념품 주고 하는 거 있던데,,
거기서 받아온 건데..... 요건 짝지가 받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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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내가 받은 거....
옐로우테일 마크 찍힌 텐트같은 것두 있었는데... 우리 앞 뒤로 그거 받아가던데.. ㅠ.ㅠ
난 역시 술이야~

얘들 맛에 대한 리뷰는 담에 다시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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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이가 자꾸 떼를 써서 그나마 일찍 나왔는데,
그래도 두시간을 마셨더니 좀 취하더군요...ㅋㅋ

평소 비싸서 잘 못 사마시던 묵직한 와인들 신나서 마셔댔더니 헤롱헤롱~

나오면서 달해햏과 스토커햏 만나서 반갑~~

요날 하도 잘 구경해서 톰아저씨께 바로 전화도 드리고 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톰아저씨\'께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장마래요...
비오면 술이 더 잘 들어간다던데... 헤헤헤~~ =3=3=3 후다닥~

록엠씨의 Food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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