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 버거 카페 아지르의  \'아카버거2\'
무려 22센치의 거대버거인듯.
위쪽은 데리야키, 아래쪽은 칠리.
가격은1890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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줜나 훈훈하던 음기갤

음기갤 전통이 첫음식게시물 올리면서 인증올리는거라고. 그걸보고 데뷔라고한다고.
그렇게 들으며 기갤 눈팅했던게 석달전이다.
훈남훈녀들의 데뷔사진도 좋았지만 개념꽉찬 음식사진들이 정말 디시에서 손꼽는 개념갤이라고 생각했다
하루,이틀 못봐도 밀린글 일일이 다클릭해서 보고 그랬었는데..

근데뭐.. 유부녀가 호텔가서 사진찍어서 올린거가지고도 트집잡아서 기갤한번 뒤집어지고..
갑자기 인증유행이 어리둥절하더라..

남자가 여자인척했다고해서 기갤한번 뒤집어지고..
갤질을 접는다고?.. 그렇게 선언하는거자체가 기갤러 선동인거같아서 좋게보이진않더라..
넷카마는 까야 제맛이긴하지만.

김밥프로젝트는 괜찮았다.
기갤이 김밥이야기로 떠들썩해지고
원래 기갤에 올라오는 일반적인 게시물보다 김밥이야기가 점점더 많아지더라
독신녀님 고생하시는데 역시 디시는 디시인지라 안보이는데서 모욕적인 욕쓰는 놈도있었고.
움직이지않고 누워서 밥먹고 티비보는 새퀴가 일하는사람 욕할자격없다..
일원한장 안보태고 촛불한개 켜보지 못한 새퀴는 손가락 함부로놀릴 자격없다는소리다

근데 시민들 성금모아서 추운날 힘내서 촛불시위하라고 김밥나눠줬더니
새벽녘 참혹한 폭력시위현장 자신 자꾸 올리면 뭐 어쩌라는거냐?
니들 이거먹고 힘내서 깽판치라고 나눠준거 아니라는거 뻔히알면서?
배고픈A한테 과자나눠줬는데 그A가 다른애들 패고다니면 과자나눠준 사람탓이냐 A탓이냐?
전철끊기기전까지만 도와주고 그뒤엔 철수하세요 이것도아니고
앞으로 김밥에 \'촛불시위의 의미를 되세겨주세요 하는 문구라도 넣어세요\' 하는것도아니고
닥치고 시비거니 그 찌질함에 내가 할말을 잃는다.
촛불시위하며 밤새 추위에 떨었던 사람들에게 따뜻한 물한잔이라도 건낸적있나?
온기 나눠주는사람을 왜 욕하는지 이해가안된다.


그리고..
여기 김밥갤아니다

기갤 눈팅만하는 디시인들 상당히 많은걸로 안다.
광우병 파동부터 광우병이야기로 기갤에서 토론을 하질않나
김밥부대가 고마우니까 인사하러온것두 너무잘이해가되는데,
음식갤로써 개념찬 기갤을 눈팅하러 온사람들은 기갤에서 무슨글을 클릭해야할지모르겠다.
기갤은 폭탄투하하러 오는갤아니다..
이번 사태끝나도 기갤이 예전기갤모습으로 되돌아갈수있을지 심히 의문이든다.
예전의 훈훈하고 단란한 기갤을 다시봤으면하는건 욕심인가?

눈팅한 시간도 짧고 아는거없는 좃뉴비지만..
광우병글로 폭탄투하 시작될때부터 기갤눈팅하기가 점점싫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