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안 먹었습니다.. 그러다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건 그러니까..    감자샐러드 만들어 본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달콤 새콤 짭짤..  ^^    위 사진은 감자샐러드 전체샷과 나름대로 접사고요..    아래는 어제 말한 대로 커피를 볶은 것입니다..    체망으로 볶아서 은피가 여기저기 날려 주변이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온 집에 구수한 커피향이 한 가득~    가끔 기분전환으로 집의 향기를 바꿀 때 좋습니다..  ^^    투자시간 10여분..    주의할 사항은 집이 아파트일 때 옆집에서 경비실에 연락할 수 있습니다..    뭐 타는 냄새 나는데 불 난 거 아니냐고.. ^^;;    (연기도 좀 납니다..)                   갓 볶은 커피를 우려 마셨습니다.. 필터가 촘촘해서 좀 쓰게 나왔어요.. 진하기는 엄청 진했습니다..    물을 탔는데도 연하단 생각이 안 들 정도로..  ^^    그래서 우유와 설탕을 첨가해 봤습니다.. 좀 약한 라떼라 하면 좋겠네요..    예전 여의도에서 사 마신 스타벅스 라떼보다 나았어요..    다음엔 물 타지 말고 그냥 섞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