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같은 아침식사.   지겨운 Panettone.  

이쪽에서 클스마스때 꼭 먹는 케잌인데, 호기심에 못이겨서 샀다가 매일 아침 고문 당하는 중.  친구한테 나눠줬는데도 좀체 줄지 않는다. 뜨허..T.T

 과일이나 견과류 말린 게 들어있어서 달콤함..  근데 비라잇!은 원래 달콤한 종류 싫어함. -0-



어느날 몹시 땡겨서 해본 짜파게티.  떡이 돼 버렸다.






이제 냄새 나는 음식하는데 잔머리 굴리기 시작.  은박지 깔고 하니 처리하기 간편해서 좋음.  그래.. 코팅된 프라이팬 독성이나 알루미늄 독성이나 거기서 거기햐.. ;;

문제의 중국떡 넣고 삼겹살 고충장 볶음.  이땐 좀 성공?




치즈와 버섯이 들어있는 Tortelli.  홍합, 감자 넣고 해봄.  깔끔해서 갠춘.




이건 자작 물김치가 아뉩니다.  사놨던 마지막 김치 탈탈 털어서 비빔국수를 해봤음.  국은 역시 흔전만전 홍합 넣은 감자국.  반찬은 햄과 갖은 야채 볶음.




간단한 점심.  구운 빵에 치즈, Prosciutto 여러장, 야채.






제가 사는 도시에 달라이 라마께서 오셨어요.  콘써트 홀이 워낙 넓어서 근처에서 못 뵈었음.

마음에 깊은 향기를 남긴 티칭이었습니다.   언젠가 꼭 북인도 다람살라를 찾아가겠다고 결심했어요.   공항부터 북인도까지 가는 여정이 정말 싫지만 언젠가 꼭 굳은 결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