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 처음 보는 분도 계시려나요

어제 떡 올리고..참다래님이 시루떡 좋아하신다는 글 봐서..

시루에 떡을 했어요  참 이건 전에 한것이고요

밑에 사진이 만든 시루떡이예요 이건 한 7월에 했었던걸로 기억이^^

옛날엔 할머니가 여기에 떡을 하시면 조기 시루밑에 반죽해서

붙이셨는데 저반죽을 가지고 놀던 기억이 나네요 데인다고 옆에 오지 말라고

반죽 가지고 놀라고 떼어주시곤 했었는데~

갓나온 시루떡이랍니다

저도 시루떡을 있으면 먹어도 일부러 찾아먹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때만큼은 더욱 맛있어요^^

그냥 사진이라서 그런데 남자분 손으로 한뼘 크기 정도 될까 싶은 시루랍니다

제 손으로 한뼘을 조금 넘어가는데 무척 귀여워요 이거 시루맞나 싶을정도로요

우연히 도자기 파는곳에 구경하려고 들렸다가 미니시루가 있길래 구입했는데

과연 이것이 떡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작아도 떡이 되네요 +_+

어제 남은 녹두하고 단호박 요즘에 마트에서 세일해서 천원하더라고요

쌀가루도 항상 냉동실에 항시 대기라...단호박 1000원투자해서 나온 시루떡이랍니다

하나하나 계산하면 다르겠지만^^

식은 뒤에 썰어야하는데 빨리 먹고 싶어서 덥석 잘랐네요

단호박이라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