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첨에, 프랑스 유학오기전에
프랑스 사람들은 자기네 요리에 자부심이 강해서,
미국의 햄버거나 패스트푸드 따윈 거들떠도 안본다..
라는 루머 -_- 를 듣고,
프랑스 맥도날드들은 파리만 날릴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프랑스 애들도 맥도날드나 햄버거 엄청 좋아하고,
애기들도 맥도날드 해피X 장난감 모으려고 엄마들 꼬시더군요 -_-;;

프랑스 사람들이 맥도날드도 많이 가지만,
퀵 이라는 패스트 푸드 점도 많이 갑니다.
사실 이게 오리지널 프랑스에서 만든 패스트푸드점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_-
(그렇다고 듣긴 들었는데 ;;;)

맥도날드와 차이가 있다면
기간제 행사를 많이 합니다.
특이한 햄버거들을 두세달동안만 판매하고
또 새로운 햄버거를 내놓습니다.
물론 맥도날드처럼 원래 있는 기본 햄버거 메뉴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할인이 된다는거~!! ㅋㅋ
퀵 같은 경우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메뉴로 시킨 햄버거와 같은 버거를 하나
더 주거나, 할인을 해줍니다.ㅋㅋ
그래서 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아효!



손님이 오셔서, 베르사유 궁전 근처 퀵
세명이서 먹었어요 !
이때는 Double effect 행사 중이었습니다.
사진처럼 빵이 두개 붙어있는 버건데요,
햄버거 패티 세개, 각기 다른 치즈가 들어있고,
빵도 일반 햄버거 빵 반쪽, 그리고 한쪽 빵은
양귀비 씨앗을 뿌린 Pavot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남친은 학생증으로 버거 하나를 더 받았어요^^)


양귀비 씨 Pavot 를 뿌린 쪽 빵


맥도날드도 마찬가지지만 기본 메뉴에 보면
후렌치 후라이, 반달감자, 샐러드 중에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사이드 샐러드가 맥도날드 샐러드보다 훨~씬 푸짐 해요 ^-^




식사 끝나고 베르사유 시내에 있는 재래시장 과일코너~
과일들이 모두 신선하길래 찍어봤어요!



완소 딸기 -_ㅠ




요것이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양귀비 Pavot 가 다닥다닥 붙은 바게트에
닭가슴살을 넣은 치킨 바게트 샌드위치 입니다.
고소한 빠보 바게트를 먹다보면
일반 바게트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맛있습니다 ! 최고 !
PAUL 이라는 프랑스 베이커리 체인에서 사먹었습니다.
역사가 깊은 베이커리이고, 제가 프랑스에서
먹어본 빵중에 뽈 빵이 제일 맛있어서
애용합니다.


공원에서 먹은 Gaufre !
프랑스에선 와플을 고프흐 라고 불러요 -_-
봄이나, 여름, 가을동안에는
날씨좋은날이면 길거리 곳곳에서,
또는 공원에서 많이 팔아요.
Chantilly (생크림) 듬~뿍 올린 와플! 후훗




그저께 저녁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더니
날씨가 조금 선선해 졌네요.
햇살은 강한데, 바람은 좀 차가워요 ~
그래도 살것같다는 ㅋㅋ


다이어트 중이라 요즘 해먹는게 별로 없네요 -_ㅠ
음갤에서 걍 눈으로 먹어요 ^-^ 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