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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예정에 없던 급 Flunch 프런치 외식 -_-;;

엘리(82.231) 2007.04.29 08:19:05
조회 6373 추천 0 댓글 22

짧은 봄방학의 마지막 주말 -_ㅠ (흑흑흑)
온도는 25도를 달리고
너무 덥고, 원래 금요일에 갈려고 했었던 인공해변에
오늘 갔다왔어요
선텐하러 간거였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
햇살 듬뿍 받으며 누운지 40분만에 선텐포기 -_-;
배고픈데 밥이나 먹자! 
이러면서 또 Flunch 를 방문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외식을 하는 이런 기적이
유학생활 4년동안 일어났던 적이 없는데 ㅋㅋ 

지난 Flunch 방문 자료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81168&page=3


나가려고 준비하면서
저희 집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길 따라서 울창한 나무들이 늘어서 있어서
여름엔 꽤 시원한 편이에요!
저런 나무그늘 보면 항상
한국처럼 평상펴놓고 누워서 수박먹고 막걸리 마시고 -_-;;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컥 ;;
img_3_9_12?1177454627.jpg

준비 다 하고 내려와서 하늘 한장 찍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더운날씨 같지 않나요?
하늘도 파랗고, 햇빛도 쨍쨍하고~
img_3_9_14?1177454627.jpg

인공해변이 있는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일이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와있더라구요
사람 바글바글~
대부분이 바베큐 그릴에 고기를 구워먹고 있어서
그 드넓은 공원에 온통 고기냄새가 -_ㅠ
매년 이곳에서 저도 친구들과 바베큐를 해먹었는데,
올해도 하려고 계획 세우고 있어요 ㅋㅋ
img_3_9_13?1177454627.jpg

해변 도착!
해변에도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나마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이라 갈 사람들은 다 간듯..

비키니 입은 이쁜 언니들과 웃통 벗어제낀 멋진 옵하들도 있었구요
하악하악~ ㅋㅋ
img_3_9_11?1177454627.jpg

물놀이 하는 어린이들~
저도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_-
희안하게 어릴땐 그냥 앞뒤 안가리고 뛰어들었는데
요즘은 뛰어들기 전에 머뭇머뭇 거려집니다
\'수건없는데 물기 뭘로 닦지, 탈의실 문 안열였는데 옷 어디서 갈아입지-_-\'
요런 잡생각이 많아졌달까요 ? -_-;; ㅋㅋ
img_3_9_17?1177454627.jpg

바로 이 구름입니다!
이 구름이 저에게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외식할 기회를 준
고마운 구름님이시죠 ㅋㅋ
누워서 40분쯤 지났을까 ..
이 거대한 구름님께서 해를 가리셨습니다 -_-;;
비키니 입은 이쁜 언니들은 하나둘씩 철수를 하기 시작했고
저는 기다려 보려고 몇분 더 있어보다가
도저히 저 구름 지나가고 다시 해나오길 기다리면
밤이 될것 같길래...
"배도 고파 죽겠는데 밥이나 먹고 집에 가자!!"
요렇게 된겁니다 ㅋㅋ

사진은 웬지 천지창조 삘~ㅋㅋ
img_3_9_2?1177454627.jpg

그때 그 Flunch 2층입니다.
손씻으러 2층에 올라갔다가 찍어봤어요
넓직하고 아늑하고 쾌적한 내부,
고급스런 가죽 쇼파 ..
그러나 사람이 하나도 없는 이유는?
샐러드 바가 1층에만 있어서,
샐러드 바에 음식 담으러 조낸 왔다갔다 해야하는겁니다 -_-
img_3_9_6?1177454627.jpg

남친 해기햏이 오늘은 Faux-filet 등심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프런치에서 스테이크류를 시키면
직화로 저 그릴위에서 구워줍니다.ㅋㅋ
다른메뉴보다 쬐끔 비싼값 하죠 ^-^
img_3_9_5?1177454627.jpg

미디움으로 주문한 등심이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
img_3_9_0?1177454627.jpg

크흐~오늘의 일용할 외식 상 전체샷 !
img_3_9_3?1177454627.jpg

저는 오늘 홀랜드식 소스를 곁들인
두툼~한 연어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익힌채소 샐러드바에서는
후렌치 후라이, 콩, 허브와 마늘과 함께 구운 토마토,
토마토소스로 볶은 마카로니, 익힌 당근, 샤프란을 넣은 밥,
감자 퓨레-
익힌 채소 샐러드 바 메뉴가 전에 제가 올린 게시물과 조금씩 다르죠?
매일 사이드 들은 조금씩 바뀝니다 ^^
기본적인 밥, 파스타, 후렌치 후라이는 꼭 있구요 ㅋㅋ
img_3_9_10?1177454627.jpg

두툼~한 연어스테이크 !
img_3_9_1?1177454627.jpg

슥삭슥삭 썰어서 한 샷 ㅋㅋ
img_3_9_8?1177454627.jpg

남친의 남자다운 접시입니다 ㅋㅋ
익힌 채소들은 저와 비슷하고,
스테이크류를 먹으면 샐러드를 줍니다 !
갠적으로 등심 스테이크 위에 얹어주는
허브,마늘 버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프랑스에서 에스카르고를 먹을때 달팽이 껍질 속을
채워넣는 그 같은 버터 입니다.
img_3_9_9?1177454627.jpg

갓 구운 고기의 열로,
위에 올려진 허브,마늘버터를 녹여 골고루 발라준후
슥삭슥삭 칼질하여 한 샷 -
img_3_9_4?1177454627.jpg


방학의 마지막을 매우 "알.차.게" 보낸것 같습니다 ㅋㅋ  
(배.부.르.게 겠지 -_-;;ㅋㅋ) 
이제 내일이 지나면 
여름방학을 기다리며 학교생활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겠군요 흑 ㅠㅠ

이제 당분간 외식은 없을듯 하네요 ㅋㅋ 
2,80 유로 짜리 학생식당 외식 말고는... -_ㅠ 


날씨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것 같은데, 
몸보신 음식들 드셔주시고 ,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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