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 맛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ㅋ~(222.112) 2007.04.04 00:29:29

조회 3084 추천 0 댓글 20

장조림 맛나게 하는 비방은 리플좀 달아주세...
담에 써먹게...

각설하고

밥해먹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나니
이젠 먹고싶은것도 거의 다 해먹고 몇개 안남은 중에
장조림이 땡겨서 도전!

img_3_1216_2?1175613372.jpg

고기는 소고기 사태..
호주산 인터넷 구입...
소고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얼마전 광우병관련 다큐보고나선
미국소고기 아무리 싸도 안먹을려고 작심중인데 누가 사준다면 먹을지도....

사태를 피좀 빼려고 한시간동안 물에 담궈뒀는데
소주를 좀 뿌려서 그런지 고기가 약간 연해진듯한 기분이요~

img_3_1216_0?1175613372.jpg

커플들 쌍쌍이 돌아다니던 마트에서 사온 마늘 생강 고추...

img_3_1216_1?1175613372.jpg

계란도 삶고~

마늘 생강 고추 파 간장 설탕넣고
마구 끓여 줬는데 핏물뺄때 소주도 부어줬는데 고기가 좀 안연해지더군요
집에있던 파인애플 쥬스 조금,..
피같은 독한술(ㅠ_ㅠ)_도 조금 더 넣어주고....

다시 마구~ 끓이니 엄마가 압력솥에 해줬던 장조림엔 좀 못하지만 적당히 연해 지고...

img_3_1216_3?1175613372.jpg

다시 삶은 계락이랑 물좀 더 부어주고 마구 끓여주면~

img_3_1216_5?1175613372.jpg

대충 완성..

밥이랑 먹는데 조금 싱거웠지만
좀 싱거운게 건강에 좋아.. 하면서 위로중...

좀 뜨거울때 고기를 찢어놔야.. 나중에 먹기도 편해서
차가워지면 잘안찢어지고
하여간 고기찢을려는데 어찌그리 뜨거운지

울엄마는 어째 그리 잘찢어놓으셨는지. 원..
다시한번 엄마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늦은식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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