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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니] 나파 밸리 와인 탐방기

지워니(24.6) 2007.03.26 04:16:20
조회 2585 추천 0 댓글 12

모처럼 백업 받으면서 그 동안 사진 찍은 것들 다 보고 있는데 밑에 "수"님께서 나파 밸리 사진 올린 것 보고 저도 몇 장 올릴랍니다. ^^


이 날 친구가 다 알아서 가이드를 해 주어서 저는 맘 놓고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 있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가 너무 배려를 잘 해 주었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다시 한 번 고맙다고 연락해 줘야겠구요.  와이너리 방문한 순서에서 부터 하루 종일 운전해 준 것까지, 좋은 친구.

처음 방문한 Domaine Carneros.  나파 밸리 입구에 있고 풍경 및 와인이 좋아서 처음 방문하는 와이너리로 많은 가이드 북에서 추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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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은 레드 와인 샘플러와 치즈 플레이트를 시켰답니다.  크래커랑 무화과랑 여러 가지 많이 나오더군요.  혹시 기회 되시면 이런식으로 와인 + 안주 시켜서 테이스팅 즐기는 것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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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할 때 서빙 해 주시는 소믈리에가 와인에 대해서 이런 저런 여러 가지 것들을 설명해 주는데 혹시 만화 "신의 물방울"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와인을 묘사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재미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더군요.  제가 와인을 좋아하는지라 제가 지난 번 한국에 갔었을 때 동생이 만화책들을 선물해 줘서 신의 물방울을 알게 되었는데 재미나더군요.  ^^  와인을 즐길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브랜드도 아니고 테루아도 아니고 결국은 실제 마셔봤을 때 진짜로 맛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여기 캘리포니아에서 지내면서 깨달았답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너무 와인이 비싸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맘대로 마시기에는 아직은 좀 애매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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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유명한 Robert Mondavi, Opus와 같은 와이너리도 들러 보면서 이것 저것 다양한 와인들을 맛 볼 수 있었답니다.  다음번에 기회 되면 좀 잘 안 알려진 와이너리도 들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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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Sterling 와이너리가 제일 "유원지" 같이 만들어 놓은 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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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는데 제일 입장료(?)가 많이 들기는 하지만 케이블 카 타고 언덕 위쪽의 와이너리로 도달해서 와인너리를 다 돌면서 중간중간에 적절히 배치해 놓은 지점에서 와인들을 마셔가면서 전체 와이너리를 돌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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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이너리를 다 돌고 나면 맨 마지막에는 이렇게 앉아서 여유롭게 나머지 3-4개의 와인들을 테이스팅 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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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손님들에게 오늘 마셨던 와인들 중에서 구입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살 수 있도록 리스트를 준답니다. 다 괜찮은 가격인듯.  물론 더 싸게 사고 싶으면 인터넷 찾아보면 구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오늘 마신 맛있던 와인을 기억 못 할 것 같으면 지금 구입하는 것이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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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Beringer 와이너리.  꽤 유명한 곳이고, 와인도 가격이 좀 쎈 곳이라 테이스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게 즐거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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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 데코 분위기 하에서 즐기는 테이스팅, 하하.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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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코스가 여러 개 있답니다. 제가 선택한 코스는 테이스팅 3 잔을 해 주게 하는데 마지막 cabernet sauvignon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살까 했는데 한병당 $100 이라더군요.  역시 특출나게 맛난건 비싸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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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하루의 여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곳. 여기도 나름대로 유명한 곳이라더군요.  나파 밸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와인 리스트가 좀 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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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마늘 에페타이저와 스테이크를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도 왕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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