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만든 참치 김밥

Pro/E(211.222) 2007.03.25 15:01:24

조회 3600 추천 0 댓글 25

어머니가 만들어 보내주신 김장김치가 시큼하게 익었습니다. 김치를 이용해서 김밥을 만들어 볼 겁니다. 쉰김치, 참치, 깻잎, 쪼글쪼글 단무지 달랑 4개가지만 넣고 밥과 함께 김에 싸서 말아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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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버무린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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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깨소금 살살 뿌려 밥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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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의 맛을 좌우하게 될 묵은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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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에 밥올리고 깻입 올리고 참치 올리고 김치 올리고 쪼글쪼끌 단무지 올리고

올리고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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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 말았습니다.

달랑 3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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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 내놓습니다.

똥글똥글 김치 주먹밥도 두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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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도

맛있게 익은 새콤한 묵은 김치 넣고 김밥을 말아 먹어보니,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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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요일에 퇴사하고 십여년간의 수도권 생활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4월 1일에 고향으로 이사갑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직장은 천천히 알아볼 계획이에요.

3개월간의 임금 연체로 인해 생활고로 허덕이다가 이제야 디씨에 한번 들어와 봅니다. ㅎㅎ

당분간 고용보험에서 실업급여 타먹어야 합니다.

잔인한 4월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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