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양재역 근처 영동회관 갔다가 알게된 양재통닭이란 곳입니다. 파출소 옆 상가 지하에 있는 곳인데 주문 즉시 생닭을 잘라 바로 튀겨주는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90% 셀프 서비스, 맛있는 시장 통닭 이런게 이곳을 설명해 주는 말들입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메뉴는 온리 통닭, 술만 고르면 됩니다. 생맥주만 빼고 모두 셀프 서비스에요. 착한 가격표 닭도 싼편이지만 술 가격 정말 착하네요. 값도 싸서 병맥주로 먹었습니다. 누구 요청으로 포스터 사진도 찍어봤어요. 저 빛은 마음의 빛일런지도...ㅡㅠㅡ; 사람이 많아서인지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방금 튀겨 나와서 냄새가 아주 죽입니다. 참지 못하는 1人의 포크가 보이네요. ;; 윗 사진과 틀린 그림 찾기! -_- 다리가 3개인걸 봐서 닭이 한마리 반이거나 다리가 3개 달린 닭이겠군요. 이왕이면 전자였으면 좋겠어요. ^^; 사진 후딱 찍고 시식에 들어갑니다. 다리부터 먹었는데 눈깜작할 사이에 없어져버린 까닭에...뻑뻑살로 대신 ;; 소스 찍어먹기는 뻑뻑살이 더 좋지요. 닭 맛을 표현하자면 심플한 시장 닭튀김 맛입니다. 둘둘 같은 양념이 강한 치킨 싫어하시는 분한테 잘 맞을 듯 하네요. 나오면서 간판샷 저기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영동회관 분점이 있어요. 입구샷 저렴하면서 맛 좋은 집이었습니다. 남자 3명이서 술한잔 하면서 한마리 먹으면 충분한 듯 합니다. 무지 잘먹는 울 회사 직원들 데리고 가면 좋을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