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광운대 정문 근처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간 곳은 팔팔전어 횟집이란 곳입니다. 근방에서는 꽤 알려진 집이라고 하네요. 간판샷 메뉴판입니다. 그동안 모찌가 무얼까 고민했었었는데 여기서 알게 되었어요. 친절한 메뉴판 참 좋습니다. ㅡ.-) 삼식이 매운탕이 땡기긴 했지만 제 의견 따위는 받아들여지지 않는거죠. 주문하고 나서 기본찬들이 세팅됩니다. 방금 나온 전은 무지 맛있습니다. 역시나 오징어 만능 해물주의를 실천해주셨지만 맛이 좋아서 패스~ 오징어 뿐이어도 좋다 맛만 있어라! -_-; 생굴도 한가득 일행분들은 물이 않좋아보인다고 해서 저만 먹었네요. 저 아직까지 무사합니다. 콩나물국 그리고 메인으로 줄돔회 등장 처음 먹어보는 줄돔이었는데요. 무지 맛있었습니다. 오돌오돌하면서 달더라구요. @ @乃 땡겨서.... 참 아름다운 줄돔의 자태입니다. 아~ 또 생각나는군요. 오른쪽 흰살들은 유난히 쫄깃했습니다. 자~ 한 입 드세요~ 잠시 포장지 사진으로 숨도 돌려봅니다. 그리고 줄돔 매운탕 나와줍니다. 회랑 매운탕이랑 다르게 나오는 곳이 있어 한번 확인해 봤더니 줄돔이 맞습니다. 크흐~ 얼큰하면서 개운한게 매운탕 맛있어요~ 시켜서 사족이 되었던 과메기 무난한 과메기맛이었습니다. 역시나 멀리 나와서 귀가길이 막막하더군요. 이날 무지 추웠는데 석계까지 쫄래쫄래 걸어와서 택시 타고 들어갔습니다. 언제 쯤 거리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얼른 돈 벌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