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수요일 잘 보내셨나요. 돼지고기를 막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미친듯이 땡길때가 있잖아요. 오늘은 유독 삼겹이가 먹고 싶어서 맛있어보이는 삼겹이집을 찾다찾다 방이동까지 가게 됐어요. 우삼겹이랑 삼겹이가 전문인데 가게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꽤 맛있었는데... ㅈㄴ배고프니까 사진도 죄다 흔들려서 겨우 건짓것들... 포장지랑 무절임 파절임 아주 넉넉하게 양푼에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넉넉하게 주는곳이 좋아요! 밑반찬이고 뭐고 고기가 먼저인거다. 일단 우삼겹. 앞뒤로 살짝만 익혀서 기름소금에 찍어 낼름 먹어야지 맛있어요. 2차는 생삼겹이. 고기가 괜춘하네요. 이제 여기 자주 올듯. 오메...사진을 발로 찍었는지 참 맛없게 찍혔네요.-_-;; 후식으로 얌냠. 저 셀룰라이트 덩어리들.....근데 안먹어도 스트레스...ㅠ_ㅠ 집에 와서 입가심으로 사과주스 한 잔. 전 뭘 마시든 꼭 얼음을 가득 넣어서 마시는게 좋더라구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