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is]생 일,그리고...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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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뇌절 홈마카세. 런던에 사는 사촌동생이 한국에 와서 내가 각별히 여기는 녀석이라 직접 해 먹이려고 또 하게 됨... 일식을 좋아하는 앤데 작년에 왔을 때 밥 사준다니깐 내일밖에 안 된대서 급하게 예약 가능한 일식당 데리고 갔는데 퀄리티가 말도 안 되게 심각했어서... 이럴 바엔 그냥 내가 해서 먹이고 말지! 하고 벼르고 있었음. 근데 5일 전에는 얘기하랬 작성자 : 웅댕이

Anais Anais 2007.01.15 14:06:23

조회 3875 추천 0 댓글 24

다들 잘 지내시지요..? 건조하고 푹했다 갑자기 추웠다..변덕스러운 겨울날씨가 사람 몸도 마음도 참 힘들게 해요. 포장마차에..고춧가루 확~풀은 콩나물국물이나 오뎅국물에 소주한잔이면 떨어졌던 감기가 이젠.. 링거맞고 약먹고 등지지고 땀을 빼도 잘 안떨어지네요.으흐.. 다들..감기가 노크를 하면 어떻게든 모른체 하고.. 방비 잘 하시길 바래요...^^

"왕관빵" 고구마 켁~이에요.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

그래도 한 조각 나눠먹어야겠지요..?

생일에 받은 꽃은 아니구요..작년 연말쯤..사촌동생이 사주었던 꽃이에요.

화사하고 상큼해뵈서 한번 더...^..^

#2 어제가 생일이었답니다. 스아실,사진은..어제가 아닌 지난 크리스마스때 서방님과 먹은 케익, 그리고 연말에 사촌동생에게 받았던 꽃.사진 올리는 시기가 적절(?)...하군요.^ ^; 어젠..어디든 가서 맛있는 저녁 하자는 신랑한테 그냥 아무데도 가기 싫다고.. 괜스리 다운되는 기분에, 어디든 말만하라는 신랑한테..여기? 아니다 저기 갈까.. 하다가 음갤에도 자주 등장하는 영등포 강릉아구찜 집으로 낙찰..하지만~~ 결국 못찾아서 집으로 와서 피자 한판 시켜먹고 말았네요. 세상에 태어난 기쁜 생일이지만 사실, 생일엔 낳아주신 부모님께 더 감사드려야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엄마껜..죄송하지만.. 엄마께서 차려주시는 밥상..미역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가슴이 시렸답니다. 아니면 제가 끓여 같이 드셔도 좋았을텐데...전주로 한 2~30분만에 달려갈 수 있었음 좋았을 걸.. 제가 정작 먹고 싶었던 것은..소박하지만..이런 것들이었거든요..

친정집 완전소중 등뼈김치찜(이름은 그때 그때 달라~요..^^)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김장김치~

짭쪼롬..하지만 젓가락 당기는 굴비조림,

다른집에 잘 안해먹는 거 같은..오징어부침. 그리고....

*엄마,아빠..그립습니다.사랑합니다.그리고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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