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록엠씨]베트남 쌀국수 해먹기 - 자세한 과정샷포함

록엠씨 2007.01.05 10:32:34
조회 6605 추천 0 댓글 46

전에 저는 아시는 분들께선 아시다 시피 짬뽕을 자주 해먹고 사먹고 했었습니다.. 사람은 변하는 걸까요? 최근엔 짬뽕은 해먹은 적 없고, 베트남 쌀국수를 매일같이 해먹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인스턴트면으로 쌀국수해먹는건 예~~전에 면식갤에 종류별로 올린 바 있으므로 이번엔 인스면이 아닌 면으로 해먹는 법을 간략히 과정샷과 함께 보여드릴께요~ 요즘 쌀국수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일단 재료샷! 숙주, 양파, 파, 청.홍고추, 고수잎(옵션), 소고기(불고기거리, 차돌박이, 양지, 힘줄 등등 취향따라 선택) 쌀국수 재료들 마른 월남고추, 비프 스파이스믹스(향신료의 일종..., Pho Ga로 드시고 싶으면 치킨 스파이스 믹스를..), 쌀국수 1mm혹은 3mm 400g(3~4인분), Pho flavor(스톡같은것) 찬물 2리터(포 플레이버 한 블럭(1인분)당 0.5리터)에 마른 월남고추를 넣고(취향대로) 끓으면  포 플레이버를 넣습니다. (조금 짭짤한데 입맛에 맞추어 간을 보고 물을 더 넣습니다) 그리고 비프 스파이스믹스를 면보에 넣고 묶어 넣고 3~5분 정도 끓입니다. 3~5분쯤 지나면 불을 끄고 향이 진한 걸 원하시는 분은 면보 주머니에 쌓인 비프 스파이스믹스를 계속 둡니다. 이제 육수는 완성! 쌀국수는 찬물에 30분 이상 불려 둡니다. 반찬으로 먹고 쌀국수에도 좀 넣어 먹을 절임양파는 소금과 식초, 설탕에 절여둡니다. 고추장, 해선장, 스리라차 칠리소스(이게 젤루 맛있습니다.)는 1:4:12 비율로 섞어줍니다. (사실 이것두 드셔보시고 취향대로 바꾸심이...) 끓는 물에 불려진 쌀국수를 넣고 삶습니다. 대략 5분정도? 면이 투명해졌다 싶으면 건집니다. (쌀국수는 면이 잘 안 불습니다.) 찬물에 깨끗이 씻어야 나중에 국수냄새가 안납니다. 국물도 깔끔해 지고요.. 아까 끓여놓은 육수를 끓여 씻어놓은 국수를 넣고 토렴식으로 한 소끔 끓입니다. 아! 사진엔 없지만 이 시점에서 준비해 둔 소고기는 샤브샤브식으로 한번 데쳐서 건져놓습니다. 오래두면 거품이 생깁니다.(요건 깔끔한 국물을 위해 건지세요~) 그리고 해선장과 칠리소스 섞은 소스를 육수에 적당량 넣어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파, 청.홍고추는 얇게 썰어놓고 고수잎은 잎을 떼어놓고 숙주는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레몬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아까 데쳐놓은 고기는 위에 올려주시고요~ 생양파도 채썰어서 넣어주시고... 숙주는 바로 밑으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청.홍고추, 파, 고수잎, 레몬(전 귀찮아서 안짜고 그냥 통째 넣습니다.) 넣어 줍니다. 요즘 또 매일 먹고 있습니다. 중독.. ㅠ.ㅠ 이틀전부터 어제까지 4끼 먹었슴돠... 절임 양파는 드실때 반찬삼아 드셔도 되고 좀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한입 드세요~ 아~~~! 고기는 해선장과 칠리소스 섞은 그 소스에 찍어서 쌀국수와 함께 드시면 되겠습니다~ ^^ 완소 쌀국수~ ^^ 집에서 30번정도 끓여먹어 본것 같은데 그 동안 시행착오 겪으면서 조금씩 레시피 바꿔가면서 배운 노하우를 포함해서 제 식대로 한번 알려드려 봤습니다. 혹시 또 다르게 맛있게 하실 줄 아는 분 노하우 좀 갈켜주세요~ ^^ ** 당신이 늘 명중시킨다면 표적이 너무 가까이 있거나, 너무 큰 것이다. - 톰 하쉬필드 오늘 명언 찾아보면서.. "음... " 하고 끄덕끄덕 하게되는 말이더군요.. ^^; 느낌은 오는데 설명을 못하겠어요.. 누가 좀 대신 해주세요~ ㅋ 오늘도 다른 그 어떤날들 처럼 같은 일상이겠지만,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면서 긴장하고 설레일 수 있어서 좋네요~ 가끔 이 세상에서 숨쉬고 살아있다는게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가까운데서 행복을 찾아보세요~ Life is too short for bad food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31301 쿠키를 구웠음. 그런데.. [6] 냠냠(121.148) 10.09.07 1979 0
131299 직접 만든 유자 아이스크림 [9]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669 0
131298 최고급 아이스크림 [16] Saa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507 0
131296 과 채식 자취생의 패스트푸드 3분 아침식사 + 과일쥬스 [6] 과채식자취생(121.139) 10.09.07 2877 0
131295 [연이] 맛없는 밥 ,그리고 케익 [15]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924 0
131293 [깨돋녀] 다시 만들어본 탕수육 & 선물받은 하동 녹차 [22] 컹신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285 0
131292 오사카 놀러갈껀데 맛있는곳 추천좀요 [9] 라멘땅(124.50) 10.09.07 1284 0
131291 Coffee break. [13] 엔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1546 0
131290 바나나우유+바게트샌드위치 [12] 이대나온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436 0
131287 [배부른돼지]저도 왕돈까스...큰가요? [29] 배부른돼지(124.50) 10.09.07 5362 0
131286 자취생의 저녁 [7] 지잡대생(121.127) 10.09.07 2407 0
131285 오늘 홈플러스에서 먹은 왕돈까스 [18] 돈까스마왕(121.164) 10.09.07 5661 0
131283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 [13] 빵덕후(210.125) 10.09.07 3688 0
131282 부산하면 바로 이맛 아닙니까!! [4]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1997 0
131281 [극A형] 잡다구리s+ 자작 김치찌개. [8]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738 0
131270 [요요] 제주도 유리네식당 갈치구이,전복뚝배기 바이킹 바베큐 [66] 요요(180.68) 10.09.07 9312 0
131268 [숯]배고픈 근로자의 회사짬26.jpg [6]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856 0
131267 서강대교님의 프랑켄슈타인감자 [3] ㅇㅅㅇ(112.72) 10.09.07 2309 0
131265 가난한 자취생의 식사라면 이게 정석아님? [24] 다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4647 0
131263 [아범네] 제육볶음양념-_-;; 두부밥 [11] 훅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543 0
131261 [a]어디만 나가면 맨날 먹는게 삼겹살...;;;; [28] autis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4367 0
131259 아 ㅅㅂ 이정도가 가난한 자취생이지 [19] 아카-A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4867 0
131255 막걸리 마셨음요 ㅋ ^ㅅ^ [11] 죠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928 0
131254 피자 하프앤하프, 베이크롤 [8] ㄷㄹ(58.232) 10.09.07 3247 0
131252 in vancouver. 초밥, 젤리, 깔라마리, 피쉬앤칩스 .. [12] 호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199 0
131250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11]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5853 0
131248 신촌동래파전 [5] WizardMak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2941 0
131247 태국여행 음식_2 [5] espresso(112.151) 10.09.06 2344 0
131246 태국여행 음식_1 [9] espresso(112.151) 10.09.06 2788 0
131245 Coffee break.[bgm] [10] 엔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1378 0
131244 대구 메트로센터 탕짜밥 돈짜밥 [8] 불의발견(122.129) 10.09.06 3840 0
131243 [숯]배고픈 근로자의 회사짬25.jg [14]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4162 0
131242 [대한민국중산층대학생] 야채곱창 [14] 대한민국중산층대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3697 0
131241 가난한 자취생의 저녁식사.. [32] 자취생(114.205) 10.09.06 5608 0
131240 [MIN]통영, 바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6] 민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2774 0
131239 [JH] 카레카레카레 + 치킨 [4] Jina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2670 0
131238 토요일에 친구들이랑 먹은 막창 [7] Fif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2553 0
131237 짬뽕전문점의 탕수육 위용 [17] 돌+아이 민공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5650 0
131236 이 맥주 아시는 분 있나요 ?? [4] asdzz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1878 0
131233 칙촉 잘가...^^ [7] 소루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2347 0
131232 졸라 궁금한데 떡볶이는 원래 떡만 있는 거야? [21] ㅇㅇ(118.35) 10.09.06 3089 0
131230 저기 이상한 질문일수도 있는데 상한 달걀요.. [8] K.O펀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1319 0
131228 대전에 수제버거 졸라싼집~~ [2] [충남](61.72) 10.09.06 4418 0
131225 편돌이의 폐기음식 처분하기-4 [60] 편돌이(124.146) 10.09.06 6326 0
131221 편의점음식 모험 [14] Nihilis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4755 0
131219 [名利 S90] 이것저것 - 자연산우럭회, 너비아니, 문어숙회, 오리로스 [25] 명리(名利)(125.146) 10.09.06 13363 0
131215 [puck]야끼우동,볶음밥,분식.. [10] [pu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3265 0
131214 자취생의 소박한 점심 [11] Saa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3477 0
131213 일본 편의점에서 사먹었던 슈크림빵인데 [28] 빵덕후(210.125) 10.09.06 5364 0
131212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까.!!! [7]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6 243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