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화로村 - 돼지갈비와 처음으로 시도한 밥통케이크으.

더올 2006.12.24 23:46:59

조회 3404 추천 0 댓글 13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한거 같아요. 오늘 목도리, 장갑으로 완전무장하고 나갔었는데 땀만 삐질빠질;; 짐만 되었지 뭐예요;; -ㅁ- 오늘 가족들하고 정말 오랜만에 외식하고 왔어요. 정릉에 있는 화로촌 화로구이라는 곳이에요. 정말 손님들 많더라구요. 쉴틈없이 차가 들어오고, 예약도 꽉차있었구요.ㅎㅎ 외관모습인데요,　먹고 나오는길에 찍어서 어둑어둑 하네요.

실내모습이에요. 주변 자리가 예약석이어서 찍을수 있었어요다;ㅎㅎ

기본반찬들 이에요. 지나치게 심플한 거 같았어요. 게다가 먹을만한건 브로콜리 쭈꾸미 샐러드뿐이었어요;; 안습 ㅠ

화로에 고구마 몇개 쑤셔 넣고

바로 고기 올립니다.

빨리 익어라. 빨리 익어라. 빨리 익어라.

익을동안 양파준비;; 전 상추쌈보다 양파랑 먹거나 무쌈(?)이 더 좋아요 ㅎㅎ

거의 다 익어가고 있ㅅ스빈다.

바짝 익혀서 먹지yo.

한점 샷(?)

뼈샷(?)

고기 방법을 마쳤으면, 군고구마 먹어요.

호호 불어서;

먹을 땐 몰랐는데,, 집에와서 트름을 하니깐 숯불향이 찐하게 올라오더군요;; 이래서 사람이 많이 찾는가 봐요.히히 더블피의 뚝딱쿡킹을 보고 만들기도 비교적 쉬울거 같고 해서 오늘 만들어 봤어요. 쵸코케이크믹스가루를 안팔아서 스펀지케이크믹스로 대체해서 나름 만들어봤는데요,,, 보기좋게 실패했습니다.ㅜㅠ 그래도 먹을 수는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처음 만들어본 거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해봅니다;; ㅎㅎ 이번에 만들면서 게뷔르쯔님, 켕켕님, 아키라님, 깐깐징어님 등등 베이킹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님들 짱드셈!

긴 게시물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겔러분들 올해 마지막까지 닥치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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