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이야기> 수업시간에 수업잘 들어서 받은 수제쿠키를 친구가 짝사랑하던 선배한테 줘버리고 얼마 전 그 선배가 애인이 생겨서 실연당한 친구에게 실연위로겸 크리스마스 선물겸 주려고 만든 쿠키에요- 녹차와 초코 2종 세트!ㅋㅋ 버터링처럼 부드러우면서 사블레처럼 아작거리는 식감- 정제버터를 썼더니 좀 느끼-한게 커피나 차랑 먹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담> 제가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과외를 얼마전에 시작했는데요. 얘네가 좀 잘 살아서 명품도 좀 갖고 다니고 하는 정도; 그런데 애가 좀 이상해요. 쉬는 시간에 제 폰으로 사진을 찍다가 그거 본다길래 폰 비밀번호를 알려줬거든요. 근데 사진 보다 문자가 오니까 막 보려고 그러는거에요 그거 뺐느라 레스링하고.....ㅠㅠㅠㅠㅠ (물론 저도 여자 그 아이도 여자) 그리고 시험 잘보면 선물사달라길래 제가 얼마후에 여행가니까 거기서 선물사다 줄께-했습니다. 근데 걔도 학교에서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더라구요 오늘 돌아왔는데 갔다와서 전화해서 하는 소리가 가서 이천엔짜리 샤프랑 짱구가 먹던 초코비랑 사다달라 인형은 기본이고 이거 사다달라 저거사다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넌 여행가서 선생님선물 안샀냐니까 가면서 돈 잃어버렸다고 -_- 그러면서 5분내내 사다줄 선물 목록을 말했습니다. 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ㅜ 정말 거의 과외할때마다 이러거든요. 계속 쉬자고 그러고 저를 우습게 보는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파바바바바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