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샷 같이 않은 데뷔샷에 보내주신 뜨거운 반응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디씨 덕분에 주말이 심심하지가 않네요 ^ㅡ^* 돌아오길 잘했습니다. 사보텐이라고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맞지요? 명동에 꽤 크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강남에도 생겼더라구요. 알바 끝나고 저녁 먹으려고 강남역을 방황하다 깔끔하니 잘해놨길래 들어가 봤어요. 김치가츠나베입니다. 김치가 들어가서 더 얼큰한 맛이에요. 요즘 같은 계절에 먹기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츠나베 시키려니까 일행이 김치가츠나베 먹겠다고 하길래 시켜봤어요. 가츠나베랑 김치가츠나베 시키기 뭐해서 저는 돈까스커리 먹었어요. 표기가 애매한게 돈가츠, 라고 해야할지- 돈까쓰, 라 해야할지. 그냥 저 편한대로 표기합니다. -_- 인생 뭐 있나요. 호호. 그냥 찍어 봤어요. 취미생활 ! 썩 즐겨먹는 종목은 아닌데 미친듯이 땡길때가 있죠. 그럴때 가끔 먹어주면 좋은게 돈까스라고 생각해요. 학생식당에서 나올땐 그렇게 먹기 싫더니-_- 방학한지 얼마 됐다고 이러는지;;; 밥 먹고 나오니까 눈발이 날리더라구요. 설마 많이 오겠어? 했는데 완전 비오듯 쏟아지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눈발 날리네요. 흐흐. 근데 흔들렸네-_- 그리고- 동네에 틈새라면이 생겼길래 가봤어요. 원래 그 자리에 "틈새"라는 이름으로 있었는데, 얼마전에 "추억이라면"으로 바뀌더니, 다시 가니까 이번엔 체인점 "틈새라면"으로 바꼈네요. 라면집이라는 사실만 변함이 없네용. 단무지를 보고 있자니 뭔가 생각나긴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빨해떡! 라면. 매워요 'ㅁ' 라면 불어버릴까봐 막찍은 샷! 사실 공들여 찍어도 이거랑 별 차이는 없지만 기분문제죠 뭐. 빨부대! 제가 먹은게 아니라서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맵다고 합니다. 이것도 라면 불어버릴까봐 막샷-_- 욕 먹으면서 찍었더니 흔들렸네요. 무거운 렌즈에 아직 적응이 안된지라 조금만 집중 안하면 이런식이라니까. 아무튼, 빙판길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