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집에들 잘 들어 가셨는지?? 안부를 묻기엔 너무 늦어버린 일요일 저녁 이군요.. 많은 분들 하나 하나 뵙고 인사 나눠야 하는데... 너무 한자리에만 앉아서 소주잔을 들이키다 보니... 1차에서 정신이 혼미.. ㅠ.ㅠ 아무튼 모두들 연말에 술조심 하시길....



송년회 사진은 딸랑 2장 이네요.. 어정쩡한 단렌즈를 달고 나가다 보니... 죄다 흔들리고 이상한 각도의 사진들 밖에 없어서 말이죠.. 아무튼 처음 시작은 삼겹살로....



껍데기 집이니까 껍데기도 한번.. 뭐.... 송년회에 별다른 의미 부여가 필요 하겠습니까..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많은 분들 한자리에서 모여 술잔 기울이며.. 눈인사라도 서로 했으면 그만이죠.. 아무튼 정식으로 인사는 못했지만 그날 그자리에 계셨던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두장만 올리기 무안해서 송년회날 남대문에 잠시 들렸다 방문한 현대칼국수 입니다.. 북창동 골목 이에요..



메뉴 입니다.. 칼국수랑 반대편 메뉴엔 존재하는 물만두가 있습니다.. 섞어 칼국수는 칼국수에 물만두 몇개를 올려주는 메뉴라고 보면 될듯 하네요.. 여름엔 물만두 대신 콩국수를 한다고 합니다..



금요일 퇴근 이후 시간이라 한산 합니다.. 간혹 이 골목 1종계 직원분들이 드문 드문 방문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김이 점점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근데 뭔가 좀 허전 하네요..



아줌마가 깜빡하고 물만두를 빼 놓으 셨군요.. 이집 사리랑 공기밥이 무제한 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처음 기본 한사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분 합니다..



옆에 비치된 청양고추랑 양념장도 한번... 개운하고 구수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달달한 보쌈김치 같은 김치랑도 잘 어울립니다.. 해장 아이템으로 잘 어울리는 듯한....



면발도 쫄깃 쫄깃 괜찮습니다.. 추적 추적 비가 내리는 날에 한번 들려 한사발 들이켜도 좋을듯 하네요..



뜨거운 음식을 잘 못먹는 지라 앞접식에 덜어서 한번.. 아무튼 올 한해도 한 2주 정도 남았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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