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과 연결됩니다. ^^ 안의갈비를 나와서 간단히 한잔 하려고 근처 쇼부란 곳을 들렀습니다. 일본식 이자까야였는데 전에도 몇번 가본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본 마카로니샐러드. 미역초무침 발로 찍어서 사진이 영~.... 이날을 어떻게 해도 사진 안되는날로 지정합니다. -_-;;; 맥주 한잔입니다. 이날은 정말 딱 한잔만 마셨어요. ^^ 전에 일본 갔을때 이자까야에서 타코와사비를 무척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마침 여기에도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100% 똑같을거란 생각은 안했지만서도 이건 좀 .... 꽝꽝 얼려져 있는걸 그냥 썰어 내온 듯 합니다. 나중에 먹다보니 다 녹더군요.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맛은 일본서 먹던거랑 비슷해서 괜찮았습니다. 베트남치킨샐러드 롤에 닭고기가 들어있는건줄 알았는데 따로 내오더군요. 닭고기만 따로 먹으면 별로였어요. ^^; 롤은 새콤한게 맛있더군요. 전체 이런 모습 12월이 행사에 모임에 원래 바쁜 달이죠. 또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라 다시 바빠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19일 이사를 가서 더 정신 없는 듯 하네요. 지금 사는 곳에서 12년 넘게 살아왔는데 떠난다고 하니 시원섭섭합니다. 그래도 지금 사는 곳보다 여러모로 나은 곳이라 기분은 좋네요. ^^; 어제 송년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많은 분들하고 다 얘기도 못해본거 같네요. 오랜만에 보는 분들도 있고 처음 보는 분들도 있고 여러모로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다음엔 조금 조용한 곳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 그나저나 송년회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네요. 다른 분들의 멋진 사진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