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z] 회과육, 탕수육, 부추잡채 (인천 화교촌 자금성에서)

ketchup 2002.08.29 23:04:22

조회 1946 추천 0 댓글 30

화요일날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억수같이..

그래도 비는 시원해.

날씨도 꿀꿀한데 인천으로 날아가서 중국요리나 먹자.

여기는 인천 화교촌의 유명한 중국집 자금성.

무효를 방지하기 위한 반찬샷..

간장님도 함께 한방 더.

오늘의 다크호스 76번 회과육

오늘의 자리를 함께하기위해 캐나다에서 날아온 신비의 사나이 뚱뚜루..

저 멀리 외계에서 빗자루타고 날아온 달려온 마녀양..

자금성의 별미! 회과육. 흐물흐물 삶은 돼지고기에 춘장과 고추를 넣고
볶은 별미중의 별미.. 입에서 아주 살살 녹아요 녹아.

당겨찍어야 제맛!

입안에서 사르르르르..

아삭아삭 맛있는 부추잡채와 꽃빵

아채를 아삭하게 볶기 위해선 짧은 시간에 강한불로 볶아내야 한다죠

말랑말랑한 꽃빵에 싸서 먹으면 캬하~

중국집에 와서 안먹을수 없다. 탕수육

케찹을 섞지 않은 투명한 소스에 쫄깃한 고기가 일품

입가심으로 중국냉면도 한번 먹어줘야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 그리고 오동통한 새우..꼴깍.

이것은 쓰촨~식 짜장면! (사천짜장)

해물이 들어간것도 그렇지만 색이 붉고 투명하다.

그리고 사천식답게 매콤한게 특징.

마지막으로 먹은 달콤~한 디저트.

아..정말 맛있었습니다.
3명이서 싹싹 다 먹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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