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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홍어 요리들 집합 - 신길 '원조홍어전문집'

록엠씨 2006.12.03 12:06:25
조회 4986 추천 0 댓글 31

울에서 홍어를 이렇게 저렴하면서 맛있게 먹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예전에 한갤에도 몇번 올렸던 신길 홍어전문집을 소개합니다.. 신길 홍어골목에 간판에 처마가 달린 곳이 원조랍니다. 참고게시물 : 클릭!! ↓↓↓ https://kr.dcinside..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koreanfood&page=1&sn1=&divpage=5&banner=&sn=off&ss=on&sc=off&keyword=홍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605 사람이 많아서 그 왼쪽집도 같은 집으로 통합니다. 메뉴샷 홍어사시미를 만원에 이 정도 먹을 수는 없지요.. 서울에서.. 이 집의 또 하나의 큰 메리트! 어떤 메뉴를 시키던 저 홍어무침을 서비스로 줍니다. 근데 저 집이 저 홍어무침을 정말 맛있게 잘 무칩니다. 새콤달콤하고 깨를 많~이 뿌려 고소~하게.. 홍어무침은 삭힌홍어를 쓰는게 아니라서 홍어도전 초보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구수~한 막걸리와 함께.. 홍어회 운 좋은 날엔 홍어회가 푹~ 삭혀져서 머리가 띵~ 하고 코에서 뜨거운 김이 불어나오지만 요집이 회전율이 빨라서 푹 삭혀진게 잘 없어요.. 초장에 푹~ 찍어 한입에 넣고 막걸리 한모금 마셔서 홍어와 함께 질겅질겅 씹다보면 홍어의 그 향이 더해집니다.. 사실 막걸리를 며칠동안 가만~히 두면 뽀얀건 다 가라앉고 위에 뜨는 맑은 청주로 먹는 것이 바로 홍탁인데 그건 전라도나 가서 찾고 그냥 막걸리로 그 기분을 대신합니다~ 홍어무침도 한 젓갈씩 하시고~!! 자~~ 잘~ 익은 김치.. 자.. 이번엔 뭐가 나오겠습니까?? 그렇죠! 바로 삼합이죠! 묵은지, 돼지수육과 함께 홍어가 있다면 삼합 탄생! 원래 고춧가루, 깨, 소금.. 뭐 이렇게 섞어서 홍어삼함에 찍어 먹는건데 없어서 그냥 먹었습니다. 요렇게~ 이 집서 홍어삼합은 첨 이었어요.. 암튼 그렇게 잘~ 먹고 있는데 일하시는 분들께서 사인이 안 맞은건지 홍어찜 주문을 잘 못 받아서 홍어찜이 나왔는데 갈 곳이 없는 겁니다.. 아유~ 안타까워... 그래서 저희가 말했죠.. "그거 조금만 깎아 주시면 저희가 먹을께요~" 그리고 생각했죠... '뭐.. 방금 전에 나온건데 아무리 주문 잘못받은거래도 깎아줘봤자 일,이천원이겠지.... 암튼 잘 먹자!' 암튼 그렇게 우리와 인연이 맺어진 홍어찜 나중에 계산할때 주인아주머니 결국 홍어찜값 안 받으시더군요... 완전감사~!! 홍어찜 이 놈은 이 집에서 첨 맛본건데, 요놈도 참 중독입디다.. 무지무지 야들야들 부드러운 홍어찜 살을 한점 고추냉이간장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그 부드럽던 살에서 무슨 파워가 그렇게 나오는지... 머리꼭대기를 손바닥으로 "탕탕!" 쳐줘야 할 정도로 눈물나요~ ㅠ.ㅠ 지방마다 문화가 다르듯 먹는 음식도 다르고 또 사람마다도 다 다릅니다. 가끔 홍어사진 올리면 사람이 먹는거냐고 악플다는 분들 계시던데 나와 다르다고 틀린건 아니란걸 꼭 기억해 주세요... 예전에 냉장고가 없던 오래 전 시절 해안에서 잡아서 뭍에까지 옮겨 회를 쳐서 먹긴 신선도가 걱정되는 여름철에 우리나라 왕께서 회가 먹고싶다하여 숙수가 전국을 헤매고 알아보니 전라도에선 겨울도 아닐때 홍어를 항아리에서 삭혀 회로 먹는단걸 알고 전라도에서 공수해서 왕께 올렸다고 합니다.. 왕도 먹었던 홍어.. 사람먹는 음식 아니라고 악플다심 안돼요~~~~~ ^^ Life is too short for bad food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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