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백세주마을

어제 종로 벙개 후기입니다.
종각 바로 뒤편에 있는 백세주마을을 갔답니다. 수요일엔 남자 9,000원, 여자 6,000원에 생백세주가 무제한이거든요.

#1 : 이 곳 이예요.
저 2층 창가 자리에서 종각이 바로 코 앞에 보이거든요. 12월31일 밤엔 저 자리 대박일꺼예요.

#2 : 기본 콩나물국.

#3 : 생백세주가 요런 병에 나와요. 요 병을 다 마시면 다시 가져다 주는 정액제 무제한 시스템.

#4 : 술만 무제한이지 안주는 따로 시켜야해요.
일단 김치갈비전골 소짜 15,000원. 묵은지랑 돼지(아마도) 갈비가 들어있어요.

#5 : 전골엔 밥과 반찬이 기본으로 따라나와요.

#6 : 얘는 해물파전 10,000원.

#7 : 마침 생일이신 분이 계셔서 축하를 해 드렸어요. 초가 몇 개인걸까요?

#8 : 아래 사진 토렴(샤브샤브 같은 거예요)에 따라 나오는 샐러드.

#9 : 간장 베이스 국물과 된장 베이스 국물.
토렴은 1인분에 15,000원. 2인분부터 된다길래 2인분을 주문했지요.

#10 : 소스예요.

#11 : 샤브2용 고기.

#12 : 역시 샤브2용 야채, 두부, 새우 등.

#13 : 요렇게 끓여 먹어요.

#14 : 바로 옆 가게가 종로빈대떡이거든요.
거기서 파는 광천어리굴젓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진 사람 사오기 짱깸뽀를 했지요.
오프 처음 나오셔서 서먹 하셨을텐데 짱깸뽀까지 져 주신 달꽃낭이님께 감사~! 따라다녀온 M군께도 감사~!

#15 : 토렴 코스의 마무리.

#16 : 막판에 주신 서비스 안주. 저 동그란 만두 때문에 피터졌어요.
M군~! 잊지 않겠다. 으르릉~!

#17 : 아무리 백세주 때문에 어지러워도 2차는 가주는게 인지상정.

#18 : 가격은 역시 종로인거군요. ㅡ,.ㅡa;;

#19 : 기본은 나름 충실했어요.

#20 : 광어 중짜예요.

간만의 벙개에 설레였던 어제 저녁. 총7명이서 오붓하게 달렸답니다. ^^;;

이상. 퐁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