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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지난 여름에 ~~~

2006.11.01 17:54:51
조회 3456 추천 0 댓글 15

지난 여름에 다녀온계곡  ㅎ ㅏ ㅎ ㅏ ㅎ ㅏ 늦여름에 가서 물속에 들어가 놀지는 못했는데 조용하고 깨끗하던 곳이였습니다. 친구네 고모님의 별장(?)이 있어서 덕분에 잘쉬다 왔죠 왠일로 부지런을 떨어 약간 그나마 오후1-2시에 도착함 간단한 요기로 맥주마시면서 널부러지기 시작. 베이컨을 마트에서 행사로 큰거3개에 9천얼마로 팔길래 냉큼집에와 여행내내 실컷먹었어요. 뭐 딱히 할일도 없고. 주변휙휙 돌아본후 바로 먹는겁니다.~ 허브와 통후추로 향을 낸 베이컨 버섯야채볶음 (메뉴판이라면 이런설명을 써야할듯-_-) 사실 허브맛쏠트를 숭숭뿌려서 간하고 후추만살짝 뿌려줬어요. 시원한 맥주와 낮술 왠일로 서둘러서 일찍도착한덕분에 점심도 해먹었습니다. 함께간 동생이 "언니나 카레 해줘~~" 고형카레를 내밀더군요. 놀러와서 카레를 하니 옛생각이 스믈스믈~ 대학대닐때 엠티가면 꼭카레해먹곤 했는데. 재료는 - 저녁에 바베큐해먹으려던 목살 두장 자르고 궈먹으려던 감자 두개빼고 냉장고에 있던 당근과 기타 부식용 양파, 양송이를 넣었더니 푸짐합니다. 요건 내꺼 전 밥쬐금 카레 많이 많이 해서 카레에 밥말아 먹듯 먹는게 좋아요. 비싼목살을 넣었더니 고기가 아주 맛납디다.   바베큐용 꼬치모듬 역시 대나무 꼬치는 딱딱한 것들이 잘깨져요 마늘, 단호박, 호박 적절한 힘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힘으로 퍽 밀어버리면 반동강 나버리더군요. 꼬치로 껴두면 보기도 이쁘고 굽기도 편하고 좋아요 준비한 재료들을 들고 밖으로 흔들린 파절이 소스뿌리기도 전에 다 섞어버린 셀러드 ㅜ_ㅜ 미리 섞지 말라니까~!! 붉은 불빛아래 꼬치들 사랑스럽구나 이날의 주류 밀러  , 하이넥킨, 삿뽀로, 우유 (사진엔없지만 보드카가 한병있더랬죠. 깔루아도 한병) 2L 짜리 블랙타워와 얼어버린 처음처럼 댓병 결국 처음처럼은 따지도 못했음-_-// 구운꼬치와 고기. 이날 바베큐는 정말 힘들었어요. 친구고모댁이라 애들이 스스로 불을 피운다고 피웠는데 아주 난리-_-부르스 그래서 정작 고기사진이 없음 정육점아주머니가 써비스로 주신 껍데기 양념에 재웠다가 궈먹은게 아주 일품이였는데 먹고마시고수다떨다 지쳐 잠들고 아침이 왔습니다. 해가뜨면 또 먹어야죠. 남은 밥과 김치 각종재료를 넣고 볶음밥// 볶음밥 7인분 볶기가 참 버겁더군요 5인분까지는 할만한데 엄마표 된장과 멸치로 맛을낸 된장찌게 쵝// 야밤에 소주안주한다고 볶았던 닭똥집 완성되었을때는 모두 뻣어서 아침상에 올라온 안주 되시겠습니다. 두부처치용 두부김치. 아침부터 술안주가-_-;; 산재 전체 상차림~ 뒷쪽에 살포시 달걀후라이~~~도 있습니다. 김치 볶음밥에 달걀후라이가 빠지면 섭섭하자나요 잘먹고 잘놀고 왔더랬죠. 하하하 늦여름에 계곡사진 한장 뽀나서. 지금은 이쁘게 단풍이 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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