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근무하는 곳이 분당 정자동입니다.이마트 근처죠. 워낙 넓은 동네라 낮시간에 잠깐 볼일보러 갈때도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래도 낮시간 밖에 시간이 안되서 어렵게 오리역까지 다녀왔습니다. 오리역에서 일보고 다시 들어가야하는데 시간이 좀 지나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6번 출구 근처 돈까스, 롤 등을 파는 아찌란 곳입니다. 롤하고 반우동이 나오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반찬들 새우튀김롤입니다. 세트가격이 5500원. 같이 나오는 미니우동 파가 좀 억세서 우동이랑 따로 놀더군요. 우동 면발이나 국물은 괜찮았습니다. 다시 새우튀김롤 방금 튀겨서 싼거라 따끈하니 맛있습니다. 앞에 달달한 소스랑 같이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단면샷 날치알도 간간이 뿌려져 있어 흑임자하고 같이 고소함을 더 하는군요. 바삭한 꼬리는 제가 좋아하는 부위죠.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는 부위가 있는건 아닙니다. -_- 맨날 구내식당 밥만 먹다 오랜만에 사제(?)밥을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더군요. ^^; 밥 먹고 택시타고 회사로 돌아오니 1시가 훨씬 넘어있었습니다. 조용히 쓱~ 앉아서 열심히 일하는 척....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