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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감동의 맛 - 로즈마리향 칼삼겹 집에서 해먹기

록엠씨 2006.10.26 11:39:31
조회 3437 추천 0 댓글 21

전에 한갤에 홍대 고기 맛집 '도적'이란 곳을 소개해드린바 있는데요.. 참고자료 : ↓↓↓ https://kr.dcinside..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koreanfood&page=1&sn1=&divpage=5&banner=&sn=off&ss=on&sc=off&keyword=도적&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214 그때 그 삼겹이의 맛을 집에서 꼭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한갤에 먼저 어젯밤에 올렸는데 집에서 삼겹이 먹는데 좋은 정보 같고 반응도 좋아서 기갤분들도 참고 하셨으면 좋겠어서 중복으로 올립니다. 다시 보시는 분들에게 사과말씀 드리며 사진 나갑니다... 암튼 그 칼삼겹이의 맛을 해보기로 하고 시장가서 삼겹이를 통으로 샀죠.. 더불어 이것저것 같이 구워먹을 것두 샀고요.. 감자, 고구마, 버섯, 양파, 호박 같이 맛있게 구워질 김치~ 전 고기먹을때.. 저거저거 저걸 꼭 만들어서 같이 먹습니다.. 간장, 식초, 고추냉이에다가 양파를 얇게썰어 넣구 고기와 함께 먹으면 안질려요~ 그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작업! 통삼겹에 칼집 넣기... 수십, 수백방을 칼침을 넣습니다.. 기분이 좀 이상하더군요.. ㅡㅡㅋ '도적'에서는 로즈마리는 뿌리지 않았는데요.. 전 로즈마리도 한번 뿌려보았습니다. 후추도 뿌려주고요.. 벌써부터 침이 고이시죠?? ^^ 아, 참! 이날 좋은 인연으로 만난 분께 선물을 받았어요.. 37햏이라고.. 제가 뉴욕에 잠깐 있을때 제가 뉴욕, 뉴저지 번개쳤을때 나오셔서 만난 분인데, 좋은 형으로 모시다가 제가 들어오고는 싸이로만 연락을 하다가 갑자기 한국주소 가르쳐 달라고 하시길래 가르쳐 드렸더니 요렇게 좋~~은 소주잔을...ㅋㅋㅋ 이 자리를 빌어 37햏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핀 테스트용으로도 좋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소주잔 무늬~ 짝지는 뒤에 뉴욕양키즈꺼.. 일단 한잔씩 따라놓고... ^^ 불판을 달구고 지글지글 구워봅시다! 다른 것들도 올려봅시다~ 한쪽면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다른면두.. 돼지고기 기름에 김치도 포기채로 살짜쿵 구워주고.. 사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도마에 놓고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자~ 이렇게 다시 불판에 올려줍니다. 잘 익은 들러리들.. ^^ 자~ 이제 잘 익었습니다. 골고루 싸서요~ 아~~ 하세요.. 맛은?? 아~~~ 감동의 도가니.. ㅠ.ㅠ 살짝 다르게 구워서 먹었을 뿐인데.. 이건 뭐 삼겹살의 끝판대장입니다. 사먹는 것보다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들러리와 함께라면 플러스 알파~ 잘 구워졌네요.. 맘껏 드시오와요~ 한덩어리 더 굽고...자르고~ 이번엔 살짝 두껍게.. 쫙~ 깔아놓고 굽고.. 맛있게 먹는겁니다.. 첨에 달군 불판에 사면을 먼저 구우므로 육즙이 덜 빠져나가서 맛이 일품인 겨죠.. ^^ 맛있게 고기를 먹은 후 마무리는 언제나 된장찌개를 먹어줘야 먹은 거 같습니다.. 미더덕과 조갯살이 들어가 더욱 맛을 더한 된장찌개까지 맛이 좋았어요.. ^^ 좀 귀찮긴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 저렴하게 칼침 넣은 맛있는 칼삼겹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다들 맛있는 인생 되세요~ Life is too short for bad food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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