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일이 있어 쉐필드라는 영국의 한 소도시에 가더랬습니다. 전 빌리엘리어트나 풀몬티를 생각하고 퇴락한 도시로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아무튼, 지나가다가 스쳐지나간 빵집에서 귀여운 빵들이 있어서 얼른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전체샷, 이래저래 맛나 보이는 빵들이 많네요 오잉 자세히 보니 으시으시합니다. 유령이랑 거미랑 틀니가 빵위에 살포시 ^^;; 그리고 요건 비스켓 위에있는 해골이랑 왕거미네요 위에건 보단 좀 덜  실감나네요. 옆에 진저쿠키도 살짝 보이네요. 전 진저쿠키하면 슈렉에 나왔던 춤추던 진저쿠키가 항상 떠올라요. 이건 fruit loaf. 이게 작은 파운드케익 싸이즈인데 무게가 꽤 나가요. 버터와 설탕이 얼마나 들어갔을런지... 아이싱이 귀여워요. 그리고 번들사진. 제가 얼마전에 만들었던 첫발효빵인 시나몬롤. 전 꼼꼼하지 못해서 그런지 항상 데코레이션에 실패해요... 지저분해보여도 살짝 패쑤해 주시는 센쓰! 맛있긴 했는데 너무 달아서 이번에는 필링만 바꿔서 햄치즈롤을 구워봤습니다. 쌀라미햄이랑 체다치즈,양파를 넣었습니다. 빈칸 하나는 참지 못하고 먹어버린거죠 핫핫 ^^;; 전 아키라님이나 켕켕님 베이킹 사진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져요. 언제 그 고수의 경지에 오를지 모르겠어요. 쩌읍~ 요즘 사진보니 한국에는 단풍이 정말 예쁘던데 가고싶어요~ 엉엉 단풍놀이갔다가 내려오면서 먹는 산채비빔밥... 츄릅. 마지막. 늦가을 맘껏 누리세요(생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