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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에베레스트 & 인사동 & 화곡동 연탄구이 (스압)

Duvet 2006.10.09 13:07:21
조회 6751 추천 0 댓글 24

 
 
에베레스트는 동대문에 있는 네팔 & 인도 음식점인데요.
서울에 있는 다른 인도음식점들이 가격이 좀 비싼 반면 이곳은 싸고 맛도 좋아요.
주인아저씨와 서버들도 모두 외국인이고 친절하세요 ^^
처음 갔을 때 디카를 까먹고 안가지고 가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시 찍어왔네요.
 





연장샷. 인도음식 매니아(?)인 친구의 설명에 따르면
여기에 음식을 덜어서 난을 찍어먹거나 밥을 비벼먹는 거라네요.
처음 갔을 때는 그냥 음식 그릇에 직접 찍어먹었었는데.. 여튼 본인이 편한대로.





처음으로 나온 치킨 머커니, 보통 커리보다는 약간 매콤한 맛인데
제 입에는 가장 맛있었어요.





치킨 머커니를 찍어먹을 버터난. 고소하고 담백해요.





둘이 함께 한장. 슬슬 음식 앞에 두고 언제까지 사진 찍을 거냐는 친구의 압박이 시작됩니다.





이건 주문 실수로 잘못 나왔는데 그냥 먹기로 한 다리정식.
달(속에 녹두가 들어간 커리의 일종), 치킨 커리, 그 옆은 감자를 소스에 버무린 것 같고 맨 오른쪽은
맛이 칠리소스와 비슷하더라구요. 밥은 그냥 보통 한국식 밥.






다리정식과 곁들이로 나온 음식들.
맨 처음것은 친구말로는 짜파티라는데 얇은 밀가루 반죽을 과자처럼 만들었어요. 두 번째 사진에 있는
요거트와 함께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두 번째 것은 요거트와 무김치. 전혀 김치같이 안생겼는데 먹어보면 신기하게(?) 김치맛이 나요!
세번째 것은 곁들이 야채.





원래 탄두리 치킨을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해서 대신 주문한 치킨 티카.
양념한 닭고기를 꼬치에 끼워서 훈제한 후 다시 빼서 내놓는 음식이에요.
탄두리와는 달리 뼈가 없고 살코기만 ^^





요렇게 한상.



동대문에서 밥을 먹고 종로3가로 넘어가 오랫만에 인사동엘 갔어요.
휴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무척 많더라구요.



이거 80년대에 태어난 분들은 다 기억하시죠?? 엿뽑기가 있더라구요.
이 게임이 약간 좀 도박성(?)이 있어서 엄마가 어릴 때 못하게 했었는데
돈만 생기면 쪼르르 문방구로 달려가 매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에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큰 잉어를 타서 침대 밑에 숨겨두고 먹다가 엄마에게 걸려서 혼나곤 했죠.
예전엔 1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500원.





친구랑 저랑 둘 다 해봤는데 둘 다 실패해서
기본으로 주는 작은 잉어 한마리 얻어왔네요.
심심하면 시도해보는 아웃포커싱 샷.





다시 한 번 시도! 그러나 실패...
잉어엿은 다 못먹고 버렸어요. .
왜? 달아서 ㅋㅋ



인사동에서 한참 놀다가
해가 질 즈음에 청계천쪽으로 내려가서 구경하고
저녁이 돼서야 동네로 내려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동네 연탄구이 고기집.





이곳은 가격이 무척 저렴하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곁들이 음식이 많이 나와서 좋아요.
저 가운데것이 마늘쫑인가요? 친구가 물어보길래 그렇게 대답했는데 아닌 것 같아서.





새콤한 양파장아찌. 예전에 아키라님 블로그에서 레시피 보고 집에서 만들어보기도 했었는데.. ^^ .






고기와 함께 구워먹을 김치도 나오고...



아삭아삭 콩나물 무침.





무 초절임.





금방 부쳐서 내오신 부침개.







공기밥도 하나 시켜 밥이랑 같이 먹고.





고기를 올리고 구워야죠.





수다떨다가 고기를 다 태워먹었네요.





마지막 한입샷!
떨려서 실패했네요.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돌아온 친구와
오랫만에 예전처럼 놀고 먹고 즐거운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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