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랬듯이 스압스압 ^^ㅋㅋㅋ 요새 날씨가 진짜 변덕이예요 아침엔 입김이 나오고 오후엔 땀이 나고 -_-; 태풍은 슬그머니 사라졌나봐요- 몇일전에 오랜만에 대학친구를 만났어요; 사람들은 대학가서 사귄 친구와는 오래 못간다구 하는데 그 친구와는 학교 그만둔 뒤에도 꾸준히 연락하구 서로 챙겨주는 사이가 됬어요 ㅋㅋ 적어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그 친구가 수원오든 제가 서울가든 만났는데 글쎄 반년동안 바쁘단 핑계로 못만난거예요- 반성하면서 서울다녀왔어요- 한식먹고 싶다고 맛난집으로 가던중- 그냥 닭곰탕이라고 써있길래- 또 충동구매로 들어와버렸어요 ㅋㅋ 아주 살짝쿵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배부르고~ 사실 수다떠느라 다 식어버린거있죠 -_-; 집에 닭날개가 있길래 동생이랑 점심- 후라이팬에 한번 구워준뒤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칠리소스 다 부어버렸어요 오븐에서 지글지글 구워줬는데 넘 오래 구웠나봐요 -_- 짜요... 흐응... 나와서도 한참동안 지글지글♪ 또 오바하고 많이 먹을까봐 다섯개만 덜었어요 -_- 나머진 그냥 통째로 동생꺼- 이놈의 식탐.. 이렇게라도 자제해야죠 ㅠㅠ 여름피서도 못갔구.. 그냥 여름보내기 아쉬워서 동네유원지에 오리배타러갔다왔어요 ㅠㅠ 후다닥 신공으로 만든 급조샌드위치 그래도 정말 중독되는 이맛! 우~~ 물위에서 샌드위칭~ ㅋ 편의점에서 김밥 1000원짜리하면 200원에 보리차준다길래 낼름 집어왔어요- 김치맛이였는데 나름 느낌있었어요~ 세시간동안 배타고 먹은 냉면, 가격이쁘죵? ㅋㅋ 아지매가 후다닥 잘라주셨어요- 비빔에 따라나온 육수 제꺼 물냉- 내꺼니까 한번더 -0- 지인의 생일이여서 생일선물로 만든 호빵맨 케이크- 초코케이크로 만들었는데 반응 좋았어요 ㅋㅋ 저도 만족 +_+ 제가 만든케이크중 젤루 맛있었어요 ㅋㅋ 어제 치과갔다가 엄마랑 회무침먹으러왔어요- 병원 혼자 가기싫어서 여기저기 같이 가자했는데 다들 외면 ㅠㅠ 그나마 엄마도 같이 가기 싫다는거 ㅠㅠ 울고불고 떼써서 같이왔어요.. 초등학교땐 혼자서도 병원 잘댕겼는데.. 나이를 꺼꾸로 먹나봐요 -_-... 어리광만 늘어나네요 묵 강릉집 체인점이잖아요- 근데 다른데는 어쩐지모르겠는데 제가 어제 간데는 정말 써비스 좋아요. 말안해도 알아서 딱 반찬떨어진거 보고 갖다주시고.. 손님이 말하기전에 먼저 팍팍- 정말 이런거 좋아요- 마른김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이게 아마 들깨로 끓인 미역국일거예요- 진짜 꼬숩고 정말 맛나요~ 금박 모자쓰고 나온 회무침 저 깻잎은 말하지않아도 무한 리필 우히- 맛나겠죠. 어두워서 ㅈㅅ -_-; 근데 요 날치알옆에 있는 다데기.. 솔직히 저한텐 넘 매워요 ㅠㅠ 회무침도 살짝쿵 매운데.. 그래서 항상 다데기 덜어내고 먹거든요.. 그런데 그런것까지 포착하시고 글쎄 날치알만 갖다주신거있죠;; 따로 부탁드리려다가 미리 해놓으신것들이있을까봐. 말았는데.. 너무 감동이였어요 ㅠ0ㅠ 마무리 잔디- ㅋ 제가 좋아하는 저 각도~~~~ 오우~~~ 난 요 각도가 젤 좋드라 ^-^ ㅋㅋㅋㅋ 냥기사~~ 운전해~~~~ -_-;; 요새 사모님 놀이에 푸욱 빠져서 지내는 루비룹입니다 ㅋㅋ 아침저녁으로 많이 추우니까 잠바챙겨다니세용♡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