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느] 피자헛 마늘피자

ＸＥＮＮＥ 2006.09.06 18:14:28

조회 4389 추천 0 댓글 10

너무 오랜만이예요 ㅠㅠ 그동안 개강하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덧... 일주일밖에 안흘렀네요; 빨리 겨울방학이 왔으면....; 자.. 이제 사건의 발단은 이러합니다. 어느날 꿈에 갑자기 단호박이 나왔어요; 어찌나 탐스럽게 생겼던지. 단호박이 너무 먹고싶은거예요!! 특히 단호박샐러드! 전 순수하게 단호박샐러드같은 류의 샐러드가 먹고 싶었고 친구는 파스타가 먹고싶다길래 결국........ 피자헛 당첨+_+

- 이것이 제가 먹고싶었던 샐러드. 해바라기씨랑 크루통 너무 좋아요+ㅠ+ 뒤에 보이는 건 시꺼먼 것은 양갱. 너무 부드러워서 흐느적거리는 맛이라고나할까. 진하게 달지도 않아요. 하지만 전 비추-_- 샐러드바에 양갱이라니;;

- 이것이 친구가 먹고싶다고 한 베이컨 깔보나라 (솔직히 전 별로였어요; 피자집에서 먹는 스파게티라 그런지 영...) 그런데...

이건 또 뭐야!!?? 친구가 너무 간절하게 피자를 원해서 결국 생전처음 마늘피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스파게티에 비해 이건 합격점!! 제가 마늘을 맛있다고 느낄 줄이야;;;; 하지만 끝내 다못먹고 친구가 싸갔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피자헛 안갈래요!! 그날 돈도 많이 깨지고, 다이어트도 수포로.....참......... 인생은 참. 뜻대로 안되더란말이죠....ㅠㅠ 눈물이 앞을 가려도 디시에 올릴게없던 터라 사진찍겠다고 유난을 떨었습니다. 허허 여기서 된xx 란 말을 들을 지언정. 전 디시인입니다 ㅎ_ㅎ 내가 앞에서 막 투덜대도 열심히 카메라앞에 음식 들이밀어준 엠제이. 고맙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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