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외식] 봐이스 뷘트의 쌀국수 소개입니다~

Weiß Wind 2006.09.04 10:32:08
조회 2740 추천 0 댓글 23



일전에 강곰실님의 글에 댓글 올리다 소개한 적이 있는 쌀국수 전문점 ‘포 하노이’(하노이 쌀국수집 ^^?)입니다. 위치는 양재동에 위치한 하이브랜드 쇼핑몰 지하 푸드코트에 있으며, 바로 옆에 이마트가 지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처음에는 헷갈렸습니다^^) 바로 옆에 코스트코와 양재동 오토갤러리도 있으니 찾기는 쉬울 듯 합니다.
흠....요즘 제법 인기가 있어 체인점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제금 제가 사진을 올리고 있는 곳은 사장님이 직접 하시는 곳으로 체인점이 아닙니다. 체인점이 다양한 향신료와 약간의 조미료(다들 안 쓴다고 하지만 글쎄....)로 정형화된 맛을 추구한다면 지금 소개 드리는 포 하노이는 대중적인 체인점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그 집만의 맛이라 하겠습니다.

자...대략적인 개요입니다.

점 포 명 : 포 하노이
위    치 : 3호선 양재역 7번출구로 나와서 50m 정도 걸어가서 8번 마을버스 환승, 하이브랜드 하차
           아니면 양재동 오토갤러리 혹은 이마트를 찾아서 이마트 지하에 주차~
주문메뉴 : 쌀국수 양지 보통(차돌박이나 그 외 다른 고기부위가 첨가된 쌀국수도 있습니다.)
가    격 : 6000원 (곱배기는 2000원 추가, 전 이것 다 못 먹습니다.)
기타사항 : 초기에는 본토 맛을 추구하였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많이 맞추어진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전형적인 푸트코트식입니다만, 개별 점포가 아닌 다음에는 특색을 찾기 힘든 것이 우리네 현실입니다 ^^ 기본적으로 베트남 젓국(이름을 모르겠네요...--;), 그리고 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생 숙주와, 소금 식초에 철인 양파, 레몬조각을 취향에 따라 넣을 수 있도록 추가되어 있습니다. 식판 가져올 때 원하는 양파나 숙주는 취향에 따라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레몬조각은 넣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던데 넣어 먹으면 훨씬 시원한 맛의 풍미가 있으니 저는 적극 추천입니다.(처음에는 라임조각이었는데, 손님들이 손도 안데서 바꾸었다고 하시네요, 라임이 조금 더 시죠 아마....)


조금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약간은 뽀얀 느낌의 육수입니다. 언 듯 보기에 몇 조각 안보이지만, 고기는 웬만한 설렁탕 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제가 즐겨  쌀국수를 즐겨 찾는 이유입니다. ^^;) 그리고 청양고추 몇 조각, 다진 파 약간~(파 좋아하시는 분은 식판 받을 때 더 넣어 달라고 하세요~) 우선은 이 집만의 맛을 즐길수 있는 맨 육수만 드셔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보통 옆자리를 보면 받아 오자마자 칠리소스나 해선장(?) 같은 것을 많이 타 드시는데, 각자들의 취향이겠지만 제 경우는 양념장을 넣으면 원 육수 맛을 즐길 수 없어 넣지 않는 편입니다. (보통 저는 처음 음식을 먹으면 종업원이나 주인장에게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물어 봅니다. 포 하노이 사장님 같은 경우는 그냥 육수도 간이 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젓국(이름을 모르겠습니다...ㅠㅠ)으로 간만 해 먹으라고 권해 주시더군요. 처음 먹을 때 그렇게 먹어서 그런지 줄 곳 저는 다른 소스는 넣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칠리소스 넣은 쌀국수는 이집 저집 맛이 다 똑같아 져 버립니다!!!! 맛도 보지 않고 소스를 마구 넣어 버리는 것은 정성들여 맛을 낸 조리하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양 만큼 숙주와 양파절임을 넣어 줍니다. 숙주는 생것이라 처음 넣고 국수와 위치를 바꾸어 주면 먹기 시작할 때 즈음 약간 익어서 아삭한 것이 꽤나 식감이 좋습니다.(익힌 숙주는 나물 같아서 저는 별로.......) 먹으면서 가끔 젓국에 놓인 청향고추를 하나씩 집어 먹으면 개운한 것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나라 음식인 김치도 의외로 반찬으로 잘 어울립니다.(역시 김치의 위력이란....)
사진에는 없지만 곱빼기의 경우는 그릇도 약 20%정도 더 크고 고기도 곱빼기로 들어가 있으니, 면만 많은 중국집 짬뽕이나 짜장면과 같이 생각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저는 집이 수원이라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빅맥을 5000원돈 주고 사먹느니 국수 한 그릇 먹겠다 생각하고 양재동에 볼일 있을 때 마다 즐겨 찾고 있습니다. 다른 리뷰를 잘하시는 분들처럼 제가 먹은 음식을 잘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우야당간에 맛있는 집 한군데라고 자부하고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다음에는 같은 양재동에 있는 고박사냉면을 한번 가 보겠습니다.(출장을 가야 점심을 먹을 텐데 양재동 출장이 언제가 될지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28848 짜파게티, 스파게티, 라볶이, 라면 [5] ㄷㄹ(58.232) 10.07.30 2273 0
128845 파닭 해먹음 [10] 프리러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3612 0
128844 [충남] 삼계탕 [10] 충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2751 0
128843 럭셔리한 오늘의 점심 [8] 1111(180.68) 10.07.30 3504 0
128840 [퐁퐁] 삼성동 이자카야 쿠시~! [5] 퐁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3124 0
128839 [아범네] 어쩌자고.. [15] 훅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3889 0
128838 (김치)찌개 백반 (4000원) [21]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5383 0
128837 잉여의 런치 [8] 안녕하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3587 0
128835 [조방] 부평동 성포충무할매김밥 [13]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4428 0
128834 【쉏's *ist DL】열무비빔밥, 수제비, 감자, 군만두 [23]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5821 0
128832 [A.J.] 자작 김밥 + 파파존스 피자 ^^ [14] A.J.(130.203) 10.07.30 5476 0
128830 [카] 지옥의볶음 [6] 카폐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3271 0
128829 [Hood_]집에서 해먹은 중복 닭 [34]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9029 0
128827 台灣 최대의 야시장 [士林스린] 야시장 음식들 사진 중. . . [20] 중국어능력자(119.192) 10.07.30 5898 0
128824 새벽 1시 47분에 공복을이기지못하고 라면먹었긔 ㅠㅠ [25] 안녕하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4015 0
128821 SUBWAY 샌드위치 (혐짤포함) [16] 이대나온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30 4770 0
128818 집에서 만든 베이컨김치볶음밥.. [39] 주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4708 0
128816 닥터유 통멸치크래커, 튀기지않은도넛 [17] ㄷㄹ(58.232) 10.07.29 3518 0
128815 오므라이스. 떡뽁이. 후식키위. 스페인 토속음식 빠에야....(눈조심) [23]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4115 0
128814 병원밖에서먹는 양곱창구이 [52] 브리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4631 0
128813 [느버머]오랜만이예요 최근 먹은것들입니다 [7] 느버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2455 0
128812 오래간만에 라면 한그릇~ [22]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4911 0
128811 이런태극기 파는데 앎? [짤유] [3] ㅁㅁㅁ(220.93) 10.07.29 2030 0
128810 타날]맨날 눈팅만 하다가... 빵 같은 걸 끼얹나? [7] 타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2019 0
128809 [배부른돼지]제가 제일좋아하는 음식입니다... [23] 배부른돼지(124.50) 10.07.29 4174 0
128806 [자작] 불고기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22] drso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3789 0
128804 [9doo]초코 크랙 쿠키.. [9] 9Doo(119.201) 10.07.29 2180 0
128803 고추짬뽕 [10] 김중궈(119.205) 10.07.29 3881 0
128801 태음인인 사람 삼계탕 먹으면 좉됨 [49] 저샹뇬땜시가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5117 0
128800 [퐁퐁] Pancake House~! [8] 퐁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2410 0
128799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11] 1111(180.68) 10.07.29 3624 0
128798 점심에 먹은 김밥두줄에 쫄볶이 [9]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3253 0
128796 병원에서먹는 치즈롤까스 [19] 브리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4710 0
128795 김밥을 말았는데... [10] 뭥미(118.45) 10.07.29 3088 0
128790 [名利 S90] 신천 씨씨스 18인치 피자 & 한신포차 (피자번개후기) [23] 명리(名利)(125.146) 10.07.29 6496 0
128787 [록엠씨]오늘은 중복... 복날 음식 들여다 볼까나? [24]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9910 1
128785 가난한 직딩의 스테이끼 [14] 조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5151 0
128784 오이 무침 [9] 3252(211.48) 10.07.29 1647 0
128783 중복인데 다들 삼계탕 한그릇 하셨는지... [4] 순대국(119.198) 10.07.29 1285 0
128781 [록엠씨]너른 마당에서 한숨돌려가며 지글지글 바베큐를 구워보자! [48]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13204 2
128780 인절미구이 [8] ㄷㄹ(58.232) 10.07.29 2784 0
128779 또찾기 초콜렛인데 옛날에 오십원짜리 메달초콜렛사려구 했는데 없어서 [42] 앙대(116.40) 10.07.29 3432 1
128778 자취생의 삼겹살보쌈 [13] 자유인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4484 0
128776 [책장수] 그동안 먹고 살았던 사진 몇개 [14] 책장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3153 0
128775 [책장수] 홈메이드 치즈케잌 [10] 책장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3409 0
128774 집에서 구워먹은고기와 열무국수 참치타다끼 [26]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9 5375 0
128772 파프리카를 채썰어넣은 닭가슴살 볶음 [3] 안녕하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8 1751 0
128771 맛있는 육회비빔밥 [12] 불꽃CPA(211.207) 10.07.28 3704 0
128765 여름엔 수박~ [3] 곰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28 1305 0
128764 가난한 자취생의 야식.. [15] 자취생(114.205) 10.07.28 483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