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 평래옥 - 초계탕 - 기타음식 갤러리

[솜다리] 평래옥 - 초계탕

솜다리 2006.09.03 12:04:54

조회 3305 추천 0 댓글 19

어젠 렌즈 사러 동네사는 동생데리고 충무로에 갔다가 점심 먹으러 평래옥으로 갔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게 생각나더라구요. 앉으니 바로 반찬이 나오네요. 무절임. 새콤한게 맛있습니다. 헌데... 저만 먹더군요. 동생이랑 그넘 여친은 안드시더군요.

닭무침도 주시고... 나중에 다 먹으니까 (껍질은 다 남기고 셋다 닭껍질을 안먹어서) 더 줄까요하고 물으시더니 또 가져다 주시더군요. 나중에 오신 분들은 냉면 오래 걸린다고 아예 처음에 두접시씩 가져다 드리더군요. 드시면서 기다리시라고.

초계탕(13,000원) 나왔습니다. 사리(3,000원)도 두개 넣고. 하나만 시킬랬더니 셋이선 작을 거라며 두개 넣으라고

사진 찍을테니 섞기 전에 잠시만 기다려달랬더니 고기 안보인다고 바닥에 깔려있던 고기를 위로 올려주시네요.

접시에 덜어서...

먹다보니 말안해도 육수도 더 가져다주시고. 땀흘리며 돌아다니다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같이 간 동생넘은 걍 그렇다는 반응이었고 그 넘 여자친구는 맛이 좋다고했습니다. 먹고나서 남산등반(?)을.... 커플 염장질하는 거 구경하고 사진 찍어주고. 간만에 산에 갔더니 밤에 잠도 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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