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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로 느지막히 여름휴가^^ (스압 & 음식외 사진 많아요)

Duvet 2006.08.24 14:55:46
조회 3540 추천 0 댓글 19

 

 

첫째날 (8/20)

 

 

 

 

남들보다 조금 늦게 여름여행을 떠납니다, 목적지는 강릉이에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 경포 바다펜션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개 방이 있는데 가을방에 묵었어요.
아저씨와 아주머니 내외분이 부지런히 꾸며놓으신 앞뜰.

 

 

 

 

도착하자마자 터미널에서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봤어요.
오후 2시쯤에 도착한지라 점심은 간단히 라면으로.

 

 

 

 

강릉에 와서도 빠질 수 없는 한입샷!

 

 

 

 

첫날은 날이 너무 흐리고 추워서 해수욕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펜션에서 조금 쉬다가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천막이 바베큐를 하는 장소. 주인 아저씨께서 불을 준비해주시는 중입니다.

 

 

 

 

오늘의 협찬주, 프랑스에서 공수되어 온 샴페인 ^^

 

 

 

 

바베큐 상차림.
생일이었는데 미처 챙겨주지 못한 친구가 있어 급조한 시루떡 케익과
바베큐를 할 때는 목삼겹이 더 맛있다는 조언을 듣고 구입한 목삼겹과 소시지,
싸먹을 재료들과 김치, 밥.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고기.

 

 

 

 

다 익은 고기.
목삼겹이 쫀득하니 맛났어요.

 

 

 

 

고기를 맛나게 먹고 나서는 시원한 맥주를 한잔씩 했죠.

 

 

둘째날 (8/21)

 

 

 

 

둘째날 드디어 경포대 해수욕장에 진출!
둘째날도 해가 나지는 않았지만 꿋꿋하게 물놀이를 했죠.
하늘과 물이 너무 예쁜 동해바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먹은 강원도 찰옥수수, 맛나요.

 

 

 

 

해수욕을 마치고 돌아와서 씻고, 간단하게(?) 맥주타임.
안주는 과일 (포도, 메론, 천도복숭아)과 대구포, 쥐포.

 

 

셋째날 (8/22)

 

 

 

 

셋째날은 바다를 바로 옆에서 바라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는 근처 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이곳은 이미 20일에 폐장되어 사람이 없었는데 조개껍질도 떠밀려와 있고 정말 바다느낌이 물씬 났어요.

 

 

 

 

회를 먹기 전에 나온 스끼다시.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다 맛있고 신선했어요.

 

 

 

 

 

 

드디어 나온 모듬회 中자!
광어, 우럭과 이름을 까먹은 또 한마리의 생선.

 

 

 

 

매운탕을 빼먹으면 안되죠.
배가 너무 불러서 밥 한공기를 세 명이서 시켜서 맛만 봤어요.

 

 

 

 

모래사장 위에 발바닥도 찍어보고..

 

 

넷째날 (8/23)

 

 

 

 

마지막날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먹은 점심.
미역줄기 무침이 맛있었어요 새콤하니.

 

 

 

 

부대찌개.
사진으로는 맛있게 나왔지만 역시 뜨내기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곳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더군요.
음식도 늦게 나오고 가격도 싸지 않으면서 성의도 없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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