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들이 자꾸 "꼬끼리 꼬끼리~ !"  하고 보채서 할수없이 NJ주에 있는 Six Flags의 사파리에 소풍을 갔다.  ^^;; 규모면에서는 디즈니랜드보다 크다고한다. (아니면 말구...) ^^ 소풍하면 생각나는게 김밥에 사이다, 닮은살걀... . . . . . . . . . . . . . . . 그런거 읍다... (ㅡㅡ);; 가면서 대충 사먹기로 했다. 집을 나서자마자 동네 베이글스토어에서 베이글을 샀다. 크림치즈는 "닥치고 플레인"인데, 전에 집사람이 먹는걸 한입 먹었더니 맛있어서 베이글 w/ 스트로베리맛 크림치즈을 한번 사봤다. 근데 스트로베리맛은 플래인보다 + 1,200원이나 "더" 비쌌다... (진작에 얘기좀 해주지...ㅠ.ㅠ) 맛은 딸기의 향이 입안에서 후~아.... 하고 풍기는게 달콤하고 맛있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어린이맛"  ^^;; 한참을 가다가 입이 심심해서 도리토스를 먹는데... 오잉…? 도리토스 트럭… (^^)/ ~ 점심때가 되서 버거왕. (햄버거 두개 시켰다가 찐빵보이한테 딱걸렸다...)   기여운것... ㅎㅎ 드디어 사파리에 도착 ~~ !!! 차앞을 건너던 기린. 보기보다 훨씬 컷다. 가죽? 피부? 뭐라더라...  암튼 참 아름다웠다...    자꾸 증명사진 찍어달라고 졸라대던 코뿔소. 왜 코뿔이만 찍어주고 우리는 안찍어주냐고 삐져서 할수없이 얘네들도... ^^ 뿔이 참 멋있다... 떨어진거 없나… 하고 찾아봤지만 없었다.. 사파리에서 놀다가 집으로 가려는데 애기들이 더 놀다가고싶다고해서 내친김에 남쪽에있는 Atlantic City 까지 가기로했다. Atlantic City는 NJ주의 동남단에 대서양을 바라보고있는 서부의 Las Vegas 다음으로 규모가 큰 동부최대의 카지노시티란다. 고속도로를 타고 (유료… ㅠ.ㅠ) 남쪽으로 계속내려오다가 Atlantic City를 향하는 고속도로를 타고 잠시 달리다보면 카지노빌딩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싱글땐 가끔 왔는데 결혼하고나선 처음이다. Atlantic City는 뭐라해도 카지노가 제일 유명하지만 애들이 연령미달이라서 카지노는 못들어가고 Board Walk (나무로된 산책로) 를 산책하기로 했다. (ㅡㅡ); 여긴 바닷가를 따라서 이어져있는 기나긴 보드워크가 또 유명하다. 근데... 아 노ㅏ~  이놈에 인기란... ^^;; 산책을 하다보면 거의 100~150m 에 한번씩 이렇게 아즘마들한테 붙들린다... ^^;; 관광지답게 먹거리 가게도 많다. Hotdog가 75전 (약 750원). 뉴욕에선 1,500원은 줘야하는데... 집사람이 Funnel Cake 이 맛있다고 사먹자고 한다. 저틀에 묽은 풀..? 밀가루죽..? 그런걸 붇더니 금방 자세가 잡힌다. 이렇게 잠시 튀기다가 건져내서 Confection Sugar (베이킹할때쓰는 고운 설탕가루)를 뿌리면 완성. 이런 저런 토핑을 하기도 하지만 "Original is the best"의 원칙에 따라 plain을 시켰다. (토핑할 돈이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 단단한 돌 다방...? 처음보는 "검은얼굴의 갈매기"가 많았다. 요즘은 흰 마스카라가 대세인가보다...  (^^); 줄좀 잘 서바바~. 어둑어둑해지면서 상점에 하나둘씩 불이 밝혀진다. 많이걸어서 다리가 피곤하다... ^^;; 뉴욕 (브루클린 근방)에 들어오니 밤 11시가 훨씬 넘었는데 길이 꽉꽉 막힌다… (ㅡㅡ);. 이날 주행거리 대략 800Km... ㅠ.ㅠ 다음 소풍을 기약하며… 좀더많은 사진은 펜탁스 겔러리에…  ^^ 소풍 가던날 ① - Six Flags 사파리 - >ﾟ)))>Atlantic City (카지노) - >ﾟ)))>    >ﾟ)))>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