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가양칼국수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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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주변에서 에클레어 먹고 싶으면 페브 오직 주말에만 문을 여는 디저트 전문점, 페브.물론 연남동 유동인구는 주말에 확 올라가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문 닫는 날이 많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에게 노출되기도 힘들다는 말인지라 대다수의 가게들은 주5일, 주6일은 물론이고 여건만 가능하면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직원 돌려가며 연중 무휴로 열어버리는 가게도 있을 정도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 작성자 : Nitro

면 2006.08.02 08:13:15

조회 3034 추천 0 댓글 13

무지막지 비가 내리던 장마가 끝나니 무진장 더워졌더군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마지하야 설렁설렁한 출근길이 더욱 씁쓸 ㅜ_ㅜ 하더군요. 더울때 일수록 땀한번 쫙!! 빼고나면 시원하기도하죠. 여의도 홍우빌딩 지하1층에 있는 가양칼국수 입니다. 버섯매운탕이 유명한 집입니다. 깔끔하고 상품의 재료를 사용하는곳은 아니지만 넉넉한 양과 묘하게 끌리는 시원한 국물맛에 꽤오랜 기간동안 여의도직장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잘익은김치

불위에 올려진 버섯매운탕

2인분입니다. 쑥갓이 넉넉하게나온걸 한소끔 끓여준뒤 부지런히 버섯을 골라 먹습니다. 양호한질의 버섯은 아니지만 정말 그득!!!! 들어있습니다. 바닥에 깔린 감자몇게빼고는 냄비한가득이 버섯입니다. 넉넉하게 들어간 버섯덕분에 칼칼한 고추장국물이 별다른 조미료맛 없이 시원~합니다. 그냥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고추장 찍어먹는걸 좋아해서 항상 초장을 부탁드리죠. 기본으로 나오진 않아요 달라해야 줍니다.

버섯을 한참 골라먹고 이제 거의 없구나 싶을때 칼국수를 넣어줍니다. 두툼하고 쫄깃하니 좋습니다.

칼국수를 먹은뒤 남은 국물을 잘 정리하고 볶아먹는 밥이 일품이죠

이날 늦게가거 급히먹고 점심시간마춰 들어오느라 정신없어서 밥이랑 칼국수 끓은사진은 못찍었네요. 이정도로도 양이 무척 넉넉하지만!! 칼국수와 밥추가는 무료!! 1인분 6,000원 하지만 지금가면 에어콘이 아무리빵빵하여도 땀을 쏙! 빼고오겠죠~ 2틀연속 게시물을 올리다니 ;ㅁ; 몇년만인지.. 음하하하 나는야~ 부지런 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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