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을 찾아보니 무려 1년 전이라고 나오는걸 보니 정말 오랜만에 디씨질이네요.^^ 나름대로의 바쁜 1년을 보내고 나니 제손에 기내식 몇장이 남았네요. 몇번 먹어보진 않았지만 기내식은 언제나 절 설레게 만듭니다.+_+ 이건 시드니에서 홍콩으로 가는 길에 먹은 저녁과 아침이예요. 시드니에서 밤 10시 비행기를 타고 갔더니 밥먹고 바로 비행기 불을 다 꺼버려서 억지로 자다가 겨우 깨서 아침을 먹으니 벌써 홍콩에 도착했어요. 저녁에 먹은건 치킨 어쩌구 였는데 무조건 고기를 외치며 시켰건만 차라리 옆에 친구가 먹은 고기안든 스파게티가 훨 맛있었습니다. 흑- 아침은 뭐, 자다 일어나 먹느라 촛점도 가출하고 입맛도 가출하고~ 그치만 비행기값에 다 포함되었다는 생각에 꿋꿋하게 다~ 먹었습니다. 먹을땐 맛이 그냥 그랬는데 사진을 보니 그냥 한번 더 먹고싶네요. (사실은 비행기를 또 타보고싶어요 ㅠ-ㅠ ) 참, 제가 이용한 비행기는 캐세이퍼시픽이었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리고 이번 폭우에 피해 없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