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서MT 갔다 왔습니다. 가자가자 하면서 못 갔었는데... 양평밸리 참 좋더군요. 가볼만합니다. 숙박료는 좀 비싸더라구요. 예전에 장미의 전쟁이란 짝짓기 프로그램땜에 유명해진 곳이에요. 후배동료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닭꼬지, 골뱅이 무침, 참치전, 무쌈냉채, 고추장불고기, 김치찌개 제가 만들었는데 반응 나름대로 좋았음다. 그런데 삼겹살을 더 많이 구워 먹더군요 ㅡ_ㅡ; 에헴 정신 없어서 음식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밤늦게까지 먹고 놀다가 다음날 계곡가서 놀았어요 노을 2번 방입니다. 실내가 넓어요. 12명이 지내기엔 넓더군요. 숙소앞길....내리막길 완전 심합니다. 직원 차 중에 1대는(스포츠카 비슷하게 개조) 범퍼가 낮았는데 다 긁혔더군요.. 양념발라 굽기전에 살짝 초벌이구 한거... 제대로 된 사진은 찍지도 못했어요. 굽자마자 먹기 바빠서 ... 또 이것저것 손대느라... 자기전에 미리 양념해놨다가 아침식사때 볶아 먹은 고추장 돼지 불고기 입니다. 저녁때 먹고 남은 돼지고기와 어묵등을 이용해 만든 해장용 김치찌개 입니다. 양평 중원 계곡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하지만 이것도 폭포라고....ㅋ 오랜만에 만난 개구리 물이 얼마나 시원하던지...좀 담궈놓고 나니까 이건 뭐... 냉장고에 둔것보다 더 시원하더라구요... -----다른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올려봅니다.------ 모자이크 처리 귀찮아서 pass 저 끝에 어떤 아저씨는 혼자 열심히 전 부치고 있습니다. 자정까지 먹고 놀다 다들 취침 소등 했습니다. 후배 하나가 주방에 들어가더니 한동안 뭔가를 열심히 하더니 들고 나온 과일입니다 ㅎㅎㅎ 간만에 즐겁게 야외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 고기는 숯불에 여럿이 구워 먹어야 역시 제맛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