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에 출장 갈일이 있어서 간만에 인천행 전철을 탔습니다. 동인천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동인천역에서 내렸는데 마침 점심때라 근처 신포시장을 찾았습니다. 동행분이 닭강정을 못 드셔봤다고 해서 닭강정을 먹기로 했죠. 신포시장 입구에 두군데가 있는데 전 왼쪽 원조집을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기본세팅 아직 이른 점심때라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전에 왔을때 토요일 오후시간이었는데 줄서서 먹었습니다. 닭강정 한마리입니다. 뼈가 붙어있지만 양이 꽤 많아요. 아주 달달하면서 고추때문에 매콤합니다. 양념치킨 같으면서도 약간은 차별 되는 그런 맛입니다. 같이 맥주를 해야 되는건데 점심 먹고 업체 들어가야 해서 꾹 참았어요. ㅡㅜ 업체 갔다 나올때 들릴걸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남자 둘이서 꾸역꾸역 사이다랑 먹었습니다. 맛은 있었어요. ;; 하나 드셔보세요~ 양이 많아서 남기고 나왔습니다. ;; 닭 한참을 먹고 있는데 남녀 4명, 대학생으로 모이는 사람들이 들어오더군요. 그리고는 닭강정 2마리를 시켜서 먹었는데 저희 다 먹고 나갈때 보니까 거의 다 먹었더라구요. 역시 젊음이란....-_-;;